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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HSPA와 HSPA+, 그리고 HSDPA, HSUPA와 같은 고속 이동 데이터 통신 기술들에 대한 용어가 혼란스럽게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먼저 HSPA는 HSDPA와 HSUPA를 통칭하는 말로 High Speed Packet Access의 약자다. HSDPA에서 D는 Downlink, HSUPA에서 U는 Uplink를 말하는 것으로 다운링크와 업링크 방향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HSDPA는 다운링크로 최대 14Mbps의 속도로 패킷 전송이 가능하며, HSUPA는 업링크 방향으로 최대 5.8Mbps의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 HSPA+는 HSPA보다 더 낫다는 의미로 Evolved HSPA라 불린다. MIMO 기술을 이용하여 다운링크로는 최대 5..
5년 정도 HP Officejet 6100을 사용해 왔다. 복합기라서 당시 20만원을 넘는 돈을 주고 샀는데, 그 사이에 3번의 고장이 났다. 모두 스캐너와 관련된 무슨 장치가 고장이 났다는데, 한번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5만원 이상이다. 고장만 나면 그냥저냥 고쳐서 쓰겠는데, 이건 뭐 제품을 어떻게 만드는 건지.. 관련 프로그램을 깔아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프로그램 설치도 일정한 순서를 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아주 이상한 제품이다. 외관이 멀쩡한 걸 버리자니 아깝긴 하지만, 더 이상 성격이 이상해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새로이 프린터를 하나 장만.. 처음으로 레이저 프린터를 구매했다. 인쇄 횟수는 적지만, 한번 인쇄하면 여러 장을 인쇄하는 경향이 있기에 가격도 저렴하며 인쇄 속도..
결혼 하고 애낳고 그러면 영화 보기 힘들다 하여, 적어도 한 달에 한 편은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에 아바타를 보고 이번 달에는 의형제를 봤다. 개인적인 느낌은 의형제가 아바타보다 2-3배는 더 재밌다는 것이다. 아바타라는 영화, 솔직히 훌륭한 영화이다. 하지만, 천만이 넘는 관객이 찾아가고 국내 최대 관객을 유치할 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그 수많은 사람들이 아바타를 보고 또 보는 것은 아바타라는 영화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아바타라는 영화를 두고 3D를 말하는 사람은 정말 3D 영화를 쥐뿔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동안 3D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지 않는 한 아바타를 두고 3D를 말하는 건 정말 ㅋㅋ 다른 영화들의 ..
우리나라 검색 포털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는 측면에서는 칭찬할 만하지만, 동시에 너무 쓰잘데기 없고 불필요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데에서는 문제가 많다고 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보다는 구글을 주로 이용한다. 검색이라는 것은 내가 찾고자 하는 것에 근접한 것을 찾아주는 것이어야지, 단순히 검색 키워드가 들어가 있는 페이지를 찾아주는 것은 아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검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개발되야 하지 않을까?
예전에 CSS 기술을 이용해서 근거리 위치추적 시스템을 개발한 적이 있었다. Chirp Spread Spectrum 기술이라는 것이 Huttmann 이라는 사람에 의해 1940년에 개발된 기술이라던데, 65년이 지난 시점에 상용화의 눈을 뜬 것이다. CSS 기술은 IEEE 802.15.4 표준 기술인 Zigbee에 비해 전달 특성 및 잡음 특성이 좋아서 실내 및 근거리에서 정확한 위치추적을 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현재는 독일의 Nanotron 이라는 회사에서 nanoLOC이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국내의 Orthotron 이라는 회사는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나 제품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SN 세상에서는 무선으로 통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신하는 대상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
역시나였다. 주식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이 한 주에 100만원까지 갈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는 항상 시장의 고점이었다. 물론, 공교롭게도 그런 시점에는 외부적인 이벤트들이 일어나서 국내 시장을 크게 흔들어 놓는다. 그러고 한참이 지나면 다시 삼성전자 주가는 오르고 개미들은 광분하고.. 주식시장에서의 학습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나도 이번 하락 장에서 12% 정도의 손실을 봤다. 하지만, 시장이 횡보하는 1월 초에 10% 정도 상승을 한 상태여서 대략 2% 정도의 손해를 본 상태이긴 하다. 이번에 깨달은 점이 있다면, 보유 종목 수를 줄이고, 중장기보다는 중단기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즉,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일부 종목만 투자하며, 수익은 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챙겨야 한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연속으로 안티의 글을 올린다. 이번 대상은 HP 복합기. 뭐 구매한지는 꽤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따구로 빈번히 고장이 나서야.. 간만에 프린터를 켜면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가 난다. AS센터에 가져가면 수리는 되지만 거금 6만원 정도다 든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과 짜증은 어쩌란 말이냐.. 정말 짜증나서라도 앞으로는 HP 제품은 사지 않으리..
그동안 자주 가던 역삼동의 풍년집.. 아내가 임신을 해서 된장 냄새를 싫어하는 바람에 1년간 못 가다가 최근에 다시 가봤는데 이런.. 호주산 고기에서 미국산으로 고기가 바뀌었더군.. 차라리 가격을 올리지 왜 하필 미국산으로.. 아무 이상이 없는 고기일지 모르지만 기분은 나쁘다.. 앞으로 풍년집 가기는 힘들어질듯하다.
이 영화의 핵심은 '교감'인 것 같습니다. 자연과의 교감, 동물과의 교감, 그리고 인간과의 교감.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지고 메말라갈수록 교감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져나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나타나고 있기도 하지만, 머지않아 교감을 매개로한 상품/서비스들이 다수 출시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과연 통신 분야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현실화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난 안티 MB다. MB의 생김새에서부터 말투 하나하나까지 다 싫어할 정도다. 그러나, 이번 두바이의 원전수주 소식에 대해서는 MB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까놓고 이야기하면,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어놓은 일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동안은 왜 하지 못했단 말인가? (원전 말고 다른 사업에서..) 회사만 봐도 그렇다. 열심히 뛰는 것은 영업이나 기술을 담당하는 사람들뿐이다. 법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법무팀은 나몰라라 하고, 업무 지원은 사무용품 제공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임원들은 사무실에서 거드름만 피우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객사 나가서 잠깐 자세 낮추고 점심식사 한번 하고 오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라고는 영업력이 떨어지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