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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ICT & ICS (108)
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요즘 IBM의 Smart Space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똑똑한 공간이라는 개념이구요, 이러한 Smart Space들이 모이면 Smarter Planet이 된다고 하는군요. Smart Space의 주요 특징은 3I로 이야기 될 수가 있는데요, 3I라 함은 Instrumented, Interconnected, 그리고 Intelligent 입니다. 뒤의 두 가지야 그대로 와닿던데, Instrumented는 확 와닿지 않더군요. 그래서 자료를 좀 찾아보았는데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Instrumented란 서비스를 받는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가 구별되지 않는 것/공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즉, 내가 받는 서비스가 어떤 장치를 통해 주어지는 것 보다는..
HSDPA : 업로드 속도 최대 384 Kbps, 다운로드 속도 최대 14.4 Mbps HSUPA : 업로드 속도 최대 5.76 Mbps, 다운로드 속도 최대 14.4 Mbps HSPA+ : 업로드 속도 최대 5.76 Mbps, 다운로드 속도 최대 21 Mbps
오후에 PES 포럼 창립 총회 및 세미나에 다녀왔다. 한성대 교수님, KT, SKT,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한 분씩 오셔서 PES에 대한 개념 및 서비스 모델, 소출력 무선기술, Connectev SVC, Metadata에 대한 강연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노마드(nomad) 환경에서의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미래 무선통신 서비스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기에, 개인환경서비스가 나름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며 포럼 창립식에 갔지만, 강연자들의 발표 내용과 기본 사상을 보고 조금 어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개인환경서비스를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통신사 직원들의 사고방식이 2년 후의 미래의 모습도 상상할 줄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고, BM이 뭔지도 모르고 뜬구름잡는 이야..
지난 달 통합LG텔레콤의 새로운 사명이 LG U+로 정해졌습니다. 7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LG유플러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거라 하네요. 사내외적으로 LG U+라는 이름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처럼 생필품을 파는 회사냐라는 말부터 어디 회사 다녀유~? 나 엘지유↗! 라는 농담까지.. 새로운 사명이 발표될 당시 'U+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당신의 가치를 더하는 일을 하는 회사'라는 식으로 설명을 하더군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는 한발 더 나아간 해석이 덧붙여졌는데요, 무엇을 하는 회사가 아닌 무엇을 지향하는 회사라고 하네요. 타 통신사들이 알파라이징을 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한다고 떠들지만, 결국 텔레콤 관련 일을 하는 회사임을 분명히 하는 것과는 달리, LG유플러스는 텔레콤을 바탕으로 고객에..
위 사진은 내가 트위터로 팔로우하고 있는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의 트윗픽에서 퍼온 사진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WWDC 컨퍼런스에서 아이패드로 와이어드를 다운받아 보여주는 장면인데, 죽어도 좋을만큼 기쁘다(Can die happy now)고 한다. 이 사진 아래 올라온 글에는 와이어드가 아이패드용 어플로 나온지 9일만에 73,000부 판매되었다고 한다. 한 부에 $4.99니까 4억 4천만원어치 팔린 셈이다.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와이어드가 다른 잡지들에 비해 좋은 잡지로 인정을 받기에 이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왠만한 잡지도 한달이면 오프라인 판매량 못지 않은 아이패드 어플을 판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잡지도 아니고 서적도 아..
요즘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난리도 아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트위터가 20-30대 젊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을 끄는 듯하다. 그래서 나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들어가봤다. 언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계정이 만들어져 있었고, 소수이긴 하지만 옛날 친구들, 이전 회사 사람들, 그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나와의 관계를 맺거나 맺고자 희망하고 있었다. 며칠 동안 그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유명한 연예인, 정치인, 사업가, 그리고 외국의 전문가와 예술가들을 팔로잉했다. 그런데 이런이런.. 뭔 말이 그리도 많은지.. 아침에 들어가보면 새로운 글이 한 가득하다. 저녁에 다시 들어가 봐도 글이 한 가득.. 굳이 읽을 필요도 없는 글들을 읽다..
IT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churn 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마구 휘젖다' 혹은 '버터를 만드는 교유기/교반기' 정도의 뜻이 나오는데, 일단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 같구요. 도대체 이 단어의 뜻이 뭘까요? 바로 가입자 이탈/이탈률입니다. 즉, 특정한 기간동안에 전체 가입자수에 대해 서비스를 해지한 가입자의 비율을 나타내죠. churn은 이 외에도 가입자들의 서비스 유지 기간을 계산할 때도 사용합니다. 미국 이동전화 시장의 경우를 예로 들면, churn rate은 2.5%/month 수준이구요, 이에 대해 average subscriber lifetime은 40개월 정도 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7163449 온리원 - YES24..
OPMD (One Person Multi Device)는 말 그대로 한 사람이 여러 종류의 기기를 이용하여 통신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유료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고객이 단일 요금제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으로도, 노트북으로도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OPMD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예는 다소 협의의 OPMD가 된다. 광의의 OPMD는 통신 기기뿐만 아니라 통신 서비스까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3G를 이용해서 데이터 서비스를 받는 이용자가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지역에서 노트북으로 Wi-Fi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이는 진정한 OPMD가 된다. OPMD는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받고 남은 부..
요즘 스마트폰, 전자책, 스마트북, MID 등 다양한 모바일 IT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의 넷북이나 PMP 등을 포함하면 도대체 뭐가 뭔지 제대로 구분도 안 가고 내가 필요로 하는 용도에는 어떤 기기가 가장 적합한 것인지 알기도 쉽지 않다. 대부분의 장치들이 기능들도 비슷하고 크가나 용도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장치들을 개념적으로 구분하고 정의한 후 자기에 맞는 장치를 찾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폰을 사는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생각한 후 구매하기 보다는 그저 뭔가 땡기는 게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MID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저 참고 수준으로만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어쨌거나, 오늘은 MID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MID는 Mobile Interne..
지난 주말 SKT는 크로스플랫폼인 콘파나(Conpana)를 다음달 중 선보일 거라 발표했다. 크로스플랫폼이란 스마트폰 환경에서 웹 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심비안, 아이폰OS, 리모 등과 같은 다양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크로스플랫폼의 도입은 오픈 플랫폼 환경에서 개발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새롭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파나는 이탈리아어로 '생크림'이란 뜻이며, 커피 위에 생크림을 얹듯 다양한 운영체제에 웹 기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SKT의 콘파나와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