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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 ICS

PES (Personal Environment Service) 개인 환경 서비스

IOT전략연구소 2010. 6.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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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PES 포럼 창립 총회 및 세미나에 다녀왔다. 한성대 교수님, KT, SKT,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한 분씩 오셔서 PES에 대한 개념 및 서비스 모델, 소출력 무선기술, Connectev SVC, Metadata에 대한 강연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노마드(nomad) 환경에서의 유비쿼터스 서비스가 미래 무선통신 서비스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기에, 개인환경서비스가 나름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며 포럼 창립식에 갔지만, 강연자들의 발표 내용과 기본 사상을 보고 조금 어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개인환경서비스를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통신사 직원들의 사고방식이 2년 후의 미래의 모습도 상상할 줄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까웠고, BM이 뭔지도 모르고 뜬구름잡는 이야기를 하는 한성대 교수님도 답답했다. 그나마, PES에서 메타데이터의 활용방식과 그를 위한 준비가 PES를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거라는 삼성전자 발표자의 의견은 수긍이 갔다.

개인환경서비스를 위한 무선통신기술로 다양한 WPAN 기술이 논의되고 개발되고 있고, 아직까지는 그 모든 기술들을 후보 기술로 이해하고 표준을 준비중인 것 같던데, 그들의 생각이 PES의 주체자인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과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PES 환경에서 개인을 인식하고, 위치를 인식하고, 개인의 의지/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가능하지 않는한 PES를 논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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