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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수지에는 맛집들이 많은 편입니다. 문제는 강남 부자들이 내려와서 사는 곳인만큼 어르신들이 좋아할 메뉴에 비싼 집들이 대부분이라는 거죠.. 다른 한편으로는 가볍게 갈 수 있는 맛집들의 경우 분위기가 좀 꾸리하다는 거에요.. 이에 비해 마이수지는 기존의 다른 레스토랑들과는 달리, 맛과 멋, 그리고 적당한 가격대를 모두 제시하는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게다 이병헌씨의 동생인 이은희씨가 홍석천씨와 공동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고, 그 이유에서인지 여기저기에서 많이 소개되기 때문에 이 동네에서는 비교적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말에도 거의 만석을 유지할 정도죠.. 하지만, 여러 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그렇습니다. 어디서 낡은 문짝 하나 가져다 붙인게 있는데, 다른 인터리어..
오늘 6번째 유치원에서 딸래미 당첨이 되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낮잠 자고나서 그냥 가볍게 밖에서 먹으려고 헤메다가 찾아간 집입니다.상현동 자이프라자 1층에 있는 돈마나 라구요, 솥뚜껑 삼겹살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메뉴 사진은 안 찍었는데, 생삼겹 200g 12,000원 이거 딱 하나 있습니다.그리고, 차돌박이 된장찌게 2000원, 볶음밥, 냉면 정도 있습니다. 메뉴 하나 있는 식당이 괜찮다는 거는 다들 아실테고 ^^ 가서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생삼겹이라서 쫀득쫀득합니다.고기 나오는 순간 제대로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솥뚜껑 위에 처음부터 약간 익은 김치와 콩나물 무침이 올라갑니다. 차돌된장은 좀 짠 편이기는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3명이서 2개나 먹었습니다.마지막에는 냉콩나물국물이 나오는데요,..
벌써 11월도 하순으로 접어 드는군요.. 저는 아직 송년회 일정이 없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혹시 송년회 준비를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좋은 장소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홍대에 있는 "비행기"라는 곳입니다. 다른 파티나 송년회 장소보다는 깔끔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구요,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있으니,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더랜드http://wonderlend.co.kr/product/productv...비행기에서는 파티 장소 대여를 하고 있습니다. 홍대 생일 파티를 친구들이나 선후배들과 계획하시나요?그렇다면 홍대 파티 장소 대관하고 있는 카페 비행기로 오세요
도쿄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날씨가 어떨까 궁금해서 네이버를 통해 검색 후 비교를 해봤습니다. 똑같은 기간을 비교한 것이 없어서 11월 초 5일간의 날씨와 기온을 비교했는데요, 일단 기온만 보자면 서울의 평균온도가 최고 11.6도, 최저 2.4인 반면, 도쿄의 평균 온도는 최고 18.6도, 최저 11.8도입니다. 도쿄가 서울보다 최고기온은 7도, 최저기온은 9.4도 정도 높네요. 어쨌든 적어도 한국보다는 7도 정도 더 높으므로 11월 초에 여행을 가더라도 너무 두껍게 입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일교차도 6.8도로 한국의 9.2도 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가볍게 준비해도 될 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 아내와 37개월 딸과 함께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도쿄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도쿄를 가게 되면 번화한 거리나 카페가 이쁜 곳 위주로 다니곤 했는데, 어느덧 나이도 들고 아이도 있고 하다 보니 여행 일정이 모두 딸 중심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에노에 있는 동물원에도 가볼 생각이고, 오다이바에서도 다이바 해변이나 비너스포트 같은 쇼핑센터 보다는 아쿠아시티에 있는 디즈니샵이나 전시관 위주로 일정을 잡게 되더군요. 그런 일정 중의 하나가 지브리 스튜디오입니다. 지브리야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이곳은 가족 모두를 위한 코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도 있고 해서 예전에 일본을 30번 정도 갔었는데, 미리 티켓을..
지난 토요일(9월 15일) 7호선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장터를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됐는데요 (자세한 정보는 flea1004.com), 최근에 중고거래 시장이 5년 전보다 3배 커졌다는 기사 생각도 나고 날도 좋아서 바람도 쐴 겸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뚝섬역 부근에서 열리는 줄 알고 갔다가 한참을 헤맸습니다. 다시 검색을 해보니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거더라구요. 혹시라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착오 없으시길 바래요 ^^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리셔서 2번 혹은 3번 출구쪽으로 나가세요. 혹시 다른쪽으로 내리셨다면, 1번 출구쪽에 토끼굴이 있는데, 그곳을 통해 유원지 혹은 행사장 쪽으로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인산인해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족..
어제 딸과 조카와 함께 판교에 있는 이아큐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회원권을 끊어서 다녔었는데, 소셜커머스에 나온 할인권을 와이프가 구매해 놨었나 봅니다. 그래서 성인 16,000원 하는 것을 절반 가격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라 하더군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사람들 많은 시간에 가면 수족관 냄새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부대껴야 하는 것이 별로였는데, 이곳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약 30명 정도씩 팀을 이뤄서 입장을 시키더군요. 처음에는 기다리는 것이 좀 지루했는데, 막상 입장해서 구경하니 이게 훨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관람은 바다세계를 탐험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잠수함을 타고 항해를 하면서 다양한 상황을 체험하면서 바다생물 및 환경오염에 대해 공부..
오늘 구글의 이스터에그는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게임이네요.. 올핌픽 기간동안 매일 다양하게 제공되는 구글의 이스터에그도 또 다른 볼거리인 것 같습니다. 3-4번 해봤는데 저의 최고 기록은 23점 ㅋㅋ
요즘 소셜에서 구매한 음식점들은 죄다 실패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아래 글에서 소개한 운중동 정원애샤브구요, 거기보다 더한 곳이 죽전에 있는 떡쌈시대 입니다. 예전에 티몬인가에서 구매해서 갔었는데, 오늘 보니까 쿠팡에서 또 팔고 있더군요. 쿠팡의 상품문의글에도 저처럼 음식과 서비스에 불만족한 사람들의 댓글이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가서 먹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이왕이면 근처 다른 삼겹살집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지난 주말 위메프에서 정원愛샤브의 월남쌈 한우 샤브 스페셜을 판매하기에 여러 장 구매해서 지인들과 방문했습니다. 비가 와서 그랬는지 시원한 공기에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개인별로 전열기구가 준비되어 있어서 첫인상은 일단 좋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은 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째, 음식 맛이 별로입니다. 솔직히 샤브샤브라는 것이 고기만 나쁘지 않으면 맛은 거기서 거기인데요, 결국 샤브 맛을 결정짓는 것은 고기보다는 소스라 할 수 있겠죠. 소스가 겨자소스, 매운소스, 된장소스가 나오는데요, 2%가 아닌 20% 부족한 느낌입니다. 혹시나 해서 땅콩소스를 달라고 해서 찍어먹어 보았지만 역시나였습니다. 게다가 월남쌈을 찍어먹을 만한 마땅한 소스가 없다는 것도 좀 그랬구요, 주황색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