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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괜찮은 레스토랑 My Suji

IOT전략연구소 2013. 3. 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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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는 맛집들이 많은 편입니다. 문제는 강남 부자들이 내려와서 사는 곳인만큼 어르신들이 좋아할 메뉴에 비싼 집들이 대부분이라는 거죠.. 다른 한편으로는 가볍게 갈 수 있는 맛집들의 경우 분위기가 좀 꾸리하다는 거에요..


이에 비해 마이수지는 기존의 다른 레스토랑들과는 달리, 맛과 멋, 그리고 적당한 가격대를 모두 제시하는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게다 이병헌씨의 동생인 이은희씨가 홍석천씨와 공동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고, 그 이유에서인지 여기저기에서 많이 소개되기 때문에 이 동네에서는 비교적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말에도 거의 만석을 유지할 정도죠..


하지만, 여러 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그렇습니다. 어디서 낡은 문짝 하나 가져다 붙인게 있는데, 다른 인터리어와 언밸런스합니다. 게다 직원들도 대충입니다. 특히 2층에 있는 직원은 항상 손님보다는 자신의 핸드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빙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또 하나, 환기 문제입니다. 레스토랑이라지만, 너무 음식 냄새로 가득합니다. 실내 공기가 답답하다는거죠. 더군다나 스테이크 구울 때 발생하는 소고기 기름 타는 냄새가 진동하는 것은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사장님들이 계셨다면 한마디 전해주고 왔을텐데..


이러저러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음식에 포스팅 하나 올려줍니다. 게다 주말에 여자가 계산하면 10%를 할인해 준다는 것도 나름 맘에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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