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스마트홈 & 스마트 비즈니스 (404)
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최근 회사에서 mVoIP 어플리케이션인 U+070모바일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데, 앱스토어에서는 조금 말이 많더군요. 왠지 KT에서 알바를 푼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주된 내용은 기존 사용자가 왜 신규로 가입을 해야 하느냐와 왜 3G 망에서 왜 못 쓰게 해놨냐 하는 것입니다. 저도 기존 사용자가 신규로 가입을 하도록 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의아스럽게 생각하는데, 결국은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번째 3G 망에서 못 쓰게 한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이유는 3G망에서의 데이터 품질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죠. KT나 SKT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접속도 안 되는데, 거기에서 VoIP를 이용한다는 것은 말 자체가 되지 ..
드디어 국내에서도 아이패드가 출시되나 봅니다. 이달 초에 추정된 가격을 봤을 때는 꽤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KT가 나름 협상을 잘 했는지 가격이 많이 낮아진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어제 하루 동안의 가입자 규모도 상상 이상으로 컸던 것 같습니다. 이미 주문을 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뒷북을 치는 느낌이지만, 8월부터 4개월 정도 아이패드를 써온 느낌을 바탕으로 추천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와이파이 32G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의 추천은 역시 와이파이 32G 혹은 와이파이 16G입니다.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64G를 사셔도 무방하겠지만, 저는 VoD Podcast 중심으로 보고 pdf 문서를 조금 담아서 보고 그러기 때문에 실제 사용량은 16-20G 전후더군요..
Skype이 영국에서 First Internet Week Europe을 축하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free WiFi access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즉, Skype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국내에서 무선랜 핫스팟에 접속하는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이야기죠. 제가 지금까지 말해 왔고 논문으로도 발표했던 형태의 비즈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는 이야깁니다. 무선랜 액세스는 BT의 Openzone, The Cloud, Spectrum Interactive를 포함하는 네트웍 운영자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구요, 사용자들은 무선랜 핫스팟에 접속되어 있는 동안 Skype Access라는 프로그램만 실행시키고 있으면 되는 조건이라는 군요. Skype Access는 데스크탑 및 모바일 버전의 Skype에서 동작한..
점심 먹고 커피숍 갔다가 갤럭시탭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에게 잠시 빌려서 써봤다. 아이리버 스토리 쓰다가 화면이 작아서 킨들DX로 바꾼 데다가 최근에 3개월 정도 아이패드까지 쓰고 있던 터라 솔직히 궁금했다. 아이패드보다 더 괜찮으면 솔직히 배가 아플 것 같았기 때문이었는데, 한큐에 그런 걱정은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먼저 크기는 당연히 작고, 무게도 당연히 가볍다. 대신 두께는 아이패드보다 1.5배 두껍다. 가벼워서 들기 편하다 생각했는데, 프레임 부분의 공간이 너무 좁아서 그립감은 떨어졌고, 오래 들고 있으니 불편했다. 어플 몇개 실행해보니 생각보다 동작은 빨랐다. 아이패드도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어플 많이 깔었더니 많이 느려진 지금과 비교해서 그런지 더 빠르게 느껴졌다. 반면 웹 접속이나 ..
시장조사업체인 Informa Telecoms & Media는 앞으로 5년 사이에 스마트폰 트래픽이 70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무선 트래픽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인 ATPU(Average Traffic Per User)를 만들어낸 이 회사는 전체 이동전화 이용자의 13%에 해당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매월 85MB의 ATPU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 비스마트폰 트래픽 사이의 차가 큰 미국에서는 약 86%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스마트폰에 의해 생성된다고 하네요. 북미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ATPU는 현재 월 85MB에서 2015년에는 776MB로 급증할 것이라고 합니다. Informa는 가장 높은 스마트폰 ATPU는 한국과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ATPU가 한국은 271MB 일본은 ..
미국의 Southwest Airlines이 기내 무선랜(in-flight)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네요. Row 44의 위성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기내 무선랜 서비스는 고객당 편당 5$의 균일 요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outhwest는 이 서비스를 위해 2009년부터 4대의 비행기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60대의 항공기에서 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12년 말까지 346대 모든 항공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outhwest의 WiFi Hotspot 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무료 컨텐츠가 담겨 있는 페이지로 이동 되는데, 무료 컨텐츠로는 비행기 위치 확인, 게임, Skymall 쇼핑, Home Shopping, 등이 있다네요.
Romania의 Reotelecom이 Rompetrol Downstream과 함께 80여 Romperol 주유소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동시에 최대 100명의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6Mbps라고 합니다. Romperol은 전국에 450여 주유소를 가지고 있구요, Romtelecom은 전국에 88만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군요..
엇그제 스티브잡스가 실적발표를 하면서 7인치 태블릿의 한계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태블릿 화면 사이즈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듯하다. 한편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7인치 태블릿을 언급한 것은 삼성의 갤럭시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아이패드의 판매실적이 기대만 못한 것을 그 근거로 들고 있는데, 염두에 두기를 했겠지만 갤럭시탭을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7인치와 10인치를 주장하는 각 진영의 논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7인치 진영은 10인치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휴대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예전에 6인치 전자책 리더를 사용해본 바, 6인치도 휴대하기 힘들고 무거운 것은 마찬가지다. 솔직히, 스마트폰도 무겁게 느껴진다. 전화 기능이 올라갔는데..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3달 동안 미국판 신문들(주로 Wall Street Journal, New York Times, USA Today)을 보면서 한글판 신문도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지난 주에 한국경제신문과 중앙일보에서 나란히 아이패드용 뉴스 어플 (신문 어플)을 내놓았더군요. 한경 어플의 경우 신문의 느낌도 많이 나고, 글자 크기 조절도 가능한데다, 온라인 상태에서 다운받은 기사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화면 이동 시 칼럼 단위로 끊어져서 이동되지 않고 손으로 세밀하게 조절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중앙일보의 어플은, 이미지 블록들을 선택해서 기사를 볼 수 있게 해놓은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요, 보기는 좋으나 어떤 기사..
'Free Public Wifi'를 문자 그대로 '공짜 공공 와이파이(무선랜)'로 여기고 덜컥 접속했다간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를 켜면 'Free Public Wifi'나 'hpsetup' 같은 정체불명의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곤 한다. 실제 무선 인터넷 접속은 되지도 않으면서 진짜 와이파이 접속만 방해하는 '훼방꾼'이다. 좀비 네트워크 조심하세요! 그 정체를 놓고 온갖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 뉴스에 실린 '좀비 네트워크; Free Public Wifi를 주의하라'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이 글은 12일 새벽 임정욱 라이코스 대표(@estima7)가 트위터에 올린 뒤 이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Fr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