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080)
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요즘 스마트폰, 전자책, 스마트북, MID 등 다양한 모바일 IT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의 넷북이나 PMP 등을 포함하면 도대체 뭐가 뭔지 제대로 구분도 안 가고 내가 필요로 하는 용도에는 어떤 기기가 가장 적합한 것인지 알기도 쉽지 않다. 대부분의 장치들이 기능들도 비슷하고 크가나 용도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장치들을 개념적으로 구분하고 정의한 후 자기에 맞는 장치를 찾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폰을 사는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생각한 후 구매하기 보다는 그저 뭔가 땡기는 게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MID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저 참고 수준으로만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어쨌거나, 오늘은 MID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MID는 Mobile Interne..
어제 처음으로 이번 선거와 관련된 후보들간의 토론 방송을 보았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 토론이었고, 약 2/3 정도 시청을 한 것 같습니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본질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이나 그 후보들을 지지하듯이 저도 한명숙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지상욱 후보가 가장 토론을 잘 하는 것 같더군요. 첫째, 많은 준비를 해왔고, 상대를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공격을 하더군요.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도 세 후보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을 했구요. 반면에 한명숙 후보는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자신감이 없는듯 목소리도 떨리고, 주제와 어긋나는 이야기로 시간을 초과하는 일도 많았구요. 하지만, 가장 서울 시민이 원하는 것을 ..
드뎌 아이패드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글이 지원되야 다양한 어플도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국내 출시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언제 출시될지도 모르겠고 이번에 미국으로 2주간 출장을 가는 동료가 있어서 부탁을 했습니다. 가격이나 쓰임새 등을 고려해서 32G Wi-Fi 버전을 주문했는데요 아무래도 GPS와 USB 포트가 없는 것이 가장 아쉬울 것 같습니다. 2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600불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고 케이스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어서 좋네요 ^^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음식 중의 하나는 초콜렛이다. 제주에서 초콜렛 하면 감귤 초콜렛이나 백년초 초콜릿을 생각할 수 있는데 솔직히 이런 초콜렛들은 너무 싼티나는 초콜렛들이라서 별로다. 제대로된 초콜렛을 맛보려면 제주 초콜렛 박물관엘 가야 한다. 아마 이 박물관에 가게 되면 입구에서 원두커피를 나눠주는 것에 의아해 하면서도 왠지 이거 공짠데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입장료가 3천원이니..) 그러나, 전시물을 보는 순간 그 이유를 알 것이다. 3천원도 비싸다고 느껴질 정도.. 하지만, 마지막에 초콜렛 제조공정을 보고 기념품 가게를 방문하게 되는데 여기서 시식을 하게 되는 초콜렛은 정말 죽여준다. 어쩜 이리도 부드러울 수가 있을까??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초콜렛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적당히 달..
지난 연휴 동안 2박 3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딸래미 태어난 후 처음으로 멀리 떠나는 여행이라서 더욱 설래였죠. 그런데, 3일 내내 비바람이 몰아치는 건 뭔지.. 어쨌든, 덕분에 맛집만 찾아 다녔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곳 중에서 두 곳은 렌트카 회사의 광고물에 있는 식당이었고 한 곳은 제주 원주민이 소개를 해줘서 찾아간 곳입니다. 한 곳은 흑돈가 라고 흑돼지를 파는 곳입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도 지점이 하나 있는 곳인데 정말 사람으로 미어 터지더군요. 하지만,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목살 부위는 정말 이게 목살이야 할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또한, 멸치젓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맛 또한 새롭죠. 다음으로는 찾아간 곳은 애월해안도로에 있는 제주고등어쌈밥집이다. 이곳 솔직히 서비스나 분위기나..
ICIN 2010에 논문을 두 편 제출했는데, 그 중의 한편이 채택되었더군요.. 110여 편 제출된 논문들 중에서 40여편 채택되었다 하니 대략 30% 중반대의 채택율이면 쉽게 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이번에는 서비스 모델 중심으로 두 편의 논문을 제출했는데, 그 중에 무료 무선랜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사업모델) 논문은 되었고 WPABX를 이용하여 FMC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은 떨어졌더군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회사에서는 학회 참석을 위한 지원이 없을 것 같고 학회가 있는 가을까지 300만원 정도를 모아야 하는데 그게 또 걱정이네요.. 직장 다니면서 학회 활동하기 넘 어려워요 ㅡㅡ;
요즘 TV 광고를 봐도 그렇고 신문 기사를 봐도 그렇고 KT는 마치 무선랜 기반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홍보를 하고 있다. '쿡앤쇼존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무료'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KT는 땅을 파서 먹고 살아야 한다. 즉, 무료가 아니라는 것이다. 쿡앤쇼존에서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네스팟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그런 고객들은 해당 지역에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지만, 나머지 KT 고객이나 일반인들은 무선랜을 절대 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자신들이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게..
지난 주말 SKT는 크로스플랫폼인 콘파나(Conpana)를 다음달 중 선보일 거라 발표했다. 크로스플랫폼이란 스마트폰 환경에서 웹 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심비안, 아이폰OS, 리모 등과 같은 다양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크로스플랫폼의 도입은 오픈 플랫폼 환경에서 개발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새롭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파나는 이탈리아어로 '생크림'이란 뜻이며, 커피 위에 생크림을 얹듯 다양한 운영체제에 웹 기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SKT의 콘파나와 비슷한 ..
요즘 통신업계의 화두는 단연 무선랜이다.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랜존을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좋은 통신사와 나쁜 통신사가 나뉠 정도다. 그러나 사실 무선랜이라는 것은 통신사에게 그렇게 달가운 존재만은 아니다. 무선랜을 통해 ARPU가 높은 휴대폰 가입자를 많이 유치함으로써 매출과 수익률을 동시에 높일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유무선 통신사가 하나로 통합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유선 초고속 인터넷을 해지할 수도 있고, 이는 IPTV의 가입 해지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선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20-30대 층은 1인 세대가 많기 때문에 그 역효과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더 문제인 것은 아직까지 무선랜 그 자체가 적절..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IP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GPP에 의해 규정되었던 IMS는 미래 유무선 컨버전스를 위한 기초가 되어 가고 있다. IMS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쉽게 IP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S는 멀티미디어 세션을 설정하고 제어하기 위해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을 이용한다. SIP은 개방형 프로토콜로써 여러 옵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일한 특징 혹은 서비스가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될 수 있다. 서로 다른 SIP 장비와 네트워크 사이의 상호 연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SIP 프로파일, 즉 SIP 구현 모델이 정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