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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마트홈 & 스마트 비즈니스 (404)
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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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터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CSA의 Tobin 회장이 블로그를 통해 매터 표준의 발표가 2021년 말에서 2022년 상반기로 연기될거라고 밝혔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다수의 회원사가 새롭게 참여하였고 기업들이 이용할 SDK 개발 및 인증 프로세스 개발이 다소 늦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벌써 3번째 연기 발표라서 '이거 나가리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거나 회원사들 간에 불협화음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 5월 초 Project CHIP에서 Matter로 이름을 바꾸었을 때 회원사가 180사였는데, 이미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고, 워킹 그룹에 참가하는 전문가도 1700명에서 200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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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존 스마트홈 혹은 스마트 빌딩 업계에 계시는 분들은 매터 표준(Matter Standard)의 등장에 대해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기존에도 유사한 시도가 있었지만 다 실패했기 때문에, 매터도 별 수 없을 것이라는 거죠.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기존의 시도들이 실패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매터도 그와 동일한 전철을 밟는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도 환영하고 서비스 사업자도 환영하고 일부 디바이스 제조사(악세사리)도 환영합니다. 기존에 시장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업자들만 반대합니다. 그래서 실패하기를 바랍니다. 어디나 이런 일은 똑같이 일어나죠. 물론, 매터 표준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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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라는 스마트 오븐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공짜로 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왜 비싼 스마트 오븐을 공짜로 주려고 하는 걸까요? 사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전략 개발 과정에 제가 자문을 했던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썼던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 사물인터넷에서 시작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 내용을 바탕으로 전략 초안이 마련된 제품입니다. 아래 브런치 글에서 비스포크 큐커의 특징와 비즈니스 전략의 숨은 의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https://brunch.co.kr/@iotstlabs/227 스마트 오븐을 공짜로 드립니다!! "스마트 오븐을 공짜로 준다고?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시는 ..
최근에 아마존에 인수된 스타트업인 eero가 디바이스 판매와 별개로 eero plus subscription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스러운거죠. 서비스는 네트워크 장비가 제공하는 보안 기능별로 별도의 비용을 받고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디바이스의 서비스화(Servitization) 방법 중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정액제 기반의 구독서비스(flat-rate subscription service)입니다. 서비스를 정량화 하기 어렵거나 정량화는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단위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기 불가능한 경우에 주로 사용하죠. 요즘 많이 사용하는 장기렌탈 서비스가 사실은 정액제 기반의 구독서비스라 할 수 있구요, 엄밀한 의미에서 이들은 서비스를 빙자한 장기할부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서울 금천구 소재 독산 사옥에서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LTE로 활용, 기존 LTE 주파수와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가 가능한 LTE-U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LTE-U는 기존의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LTE 주파수로 활용해 LTE 주파수 대역을 대폭 넓히는 효과가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LTE-U 기술로 와이파이 주파수인 5.8GHz 대역 20MHz폭과 2.6GHz 광대역 LTE 20MHz폭을 묶어 총 40MHz폭(다운로드 기준)으로 최대 300M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다른 통신사가 와이파이 AP신호와 LTE 기지국 신호를 물리적으로 묶는 ‘와이파이+LTE’ 이종망 묶음기술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와..
대전시는 20일부터 승차인원이 많은 시내버스 정류장 5곳에 기가와이파이(GiGaWiFi) 시설을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대전역 대한통운과 둔산동 이마트, 충남대학교 앞, 서대전역 네거리, 갤러리아 타임월드 정류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시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기가와이파이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10월 1일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며 '연결'을 강조한 사실을 떠올린다면 쉽게 이해할 수있다. 이제 거미줄같이 연결된 무형의 '시그널'은 각자의 독립적 객체들을 하나로 묶어 주체를 중심으로 재편할 수있는 권력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와이파이에 주목해야 한다. ▲ 2채널 기가 와이파이 개발. 사진제공 - 뉴시스친숙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와이파이 무선랜 기술의 일종인 와이파이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다. 무선 접속 장치(AP)가 설치된 곳에서 전파나 적외선 전송 방식을 이용해 일정 거리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망을 통칭한다. 무선기기를 활용할때 우리는 흔히 '와이파이 터지냐?'고 묻는다. 맞다.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 쉽게 ..
페이스북은 지난해 특정 매장에서 페이스북 체크인을 하면 초고속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시범 서비스를 내놨는데, 2일(현지시간)부터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와 협력을 맺고 ‘CMX 포 페이스북 와이파이’로 불리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사용자가 ‘CMX 포 페이스북 와이파이’에 참여하는 유통 업체나 호텔에서 페이스북 계정으로 해당 장소를 방문했다는 체크인을 하면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와이파이 접속에 필요한 과정이 거의 순간적이어서, 사용자 입장에선 대단히 편리하다는게 페이스북 설명이다. 기업들 입장에서도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타게팅도 가능하다.통신사의 ‘마지막 보루’를 덮치는 구글과..
와이브로 하향길..에그 대신 'LTE라우터' 뜬다와이브로 '저렴' 강점..LTE '커버리지·속도' 강세입력 : 2013-07-29 오후 5:35:15[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와이브로 가입자 수가 줄면서 보조 통신수단으로 쓰던 '에그'와 '브릿지' 대신 LTE라우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LTE라우터가 와이브로보다 속도도 빠르고, 커버리지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이다. 단 요금은 와이브로 보다 비싼 편인데 이통사들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저렴하게 제공 중이다. LTE 라우터는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여러 단말기로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태블릿PC나 노트북, 게임기, 카메라 등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스마트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동시에 여러 와이파이 기기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스마트패드 시장이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재편되고 있다.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3G·롱텀에벌루션(LTE) 탑재 단말기 대신, 약정이 없고 값이 싼 와이파이 전용 단말기 판매 비중이 급증하는 추세다. 통신업계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신규 LTE 전용 라우터(동글)과 새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와이파이 스마트패드+LTE 동글` 조합이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통신 3사의 스마트패드(태블릿PC) 가입자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소폭이지만 4월까진 조금씩 가입자 수가 증가해 통신 3사 총 73만7000여명까지 늘어났지만 5월에는 73만2000여명으로 5000여명이 줄었다. 하지만 국내 전체 스마트패드 시장은 여전히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