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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미국의 Southwest Airlines이 기내 무선랜(in-flight)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네요. Row 44의 위성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기내 무선랜 서비스는 고객당 편당 5$의 균일 요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outhwest는 이 서비스를 위해 2009년부터 4대의 비행기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60대의 항공기에서 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12년 말까지 346대 모든 항공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outhwest의 WiFi Hotspot 브라우저를 실행시키면 무료 컨텐츠가 담겨 있는 페이지로 이동 되는데, 무료 컨텐츠로는 비행기 위치 확인, 게임, Skymall 쇼핑, Home Shopping, 등이 있다네요.
Romania의 Reotelecom이 Rompetrol Downstream과 함께 80여 Romperol 주유소에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동시에 최대 100명의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6Mbps라고 합니다. Romperol은 전국에 450여 주유소를 가지고 있구요, Romtelecom은 전국에 88만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군요..
엇그제 스티브잡스가 실적발표를 하면서 7인치 태블릿의 한계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태블릿 화면 사이즈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듯하다. 한편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7인치 태블릿을 언급한 것은 삼성의 갤럭시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아이패드의 판매실적이 기대만 못한 것을 그 근거로 들고 있는데, 염두에 두기를 했겠지만 갤럭시탭을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7인치와 10인치를 주장하는 각 진영의 논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7인치 진영은 10인치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휴대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예전에 6인치 전자책 리더를 사용해본 바, 6인치도 휴대하기 힘들고 무거운 것은 마찬가지다. 솔직히, 스마트폰도 무겁게 느껴진다. 전화 기능이 올라갔는데..
아이패드를 구입한 후 3달 동안 미국판 신문들(주로 Wall Street Journal, New York Times, USA Today)을 보면서 한글판 신문도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지난 주에 한국경제신문과 중앙일보에서 나란히 아이패드용 뉴스 어플 (신문 어플)을 내놓았더군요. 한경 어플의 경우 신문의 느낌도 많이 나고, 글자 크기 조절도 가능한데다, 온라인 상태에서 다운받은 기사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화면 이동 시 칼럼 단위로 끊어져서 이동되지 않고 손으로 세밀하게 조절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중앙일보의 어플은, 이미지 블록들을 선택해서 기사를 볼 수 있게 해놓은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요, 보기는 좋으나 어떤 기사..
'Free Public Wifi'를 문자 그대로 '공짜 공공 와이파이(무선랜)'로 여기고 덜컥 접속했다간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를 켜면 'Free Public Wifi'나 'hpsetup' 같은 정체불명의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곤 한다. 실제 무선 인터넷 접속은 되지도 않으면서 진짜 와이파이 접속만 방해하는 '훼방꾼'이다. 좀비 네트워크 조심하세요! 그 정체를 놓고 온갖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 뉴스에 실린 '좀비 네트워크; Free Public Wifi를 주의하라'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이 글은 12일 새벽 임정욱 라이코스 대표(@estima7)가 트위터에 올린 뒤 이날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Free ..
요즘 무선랜이 세간의 화제다. 그래서 통신 3사는 무선랜 핫스팟 구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KT. KT는 2009년 아이폰의 보급과 함께 무선랜 환경이 중요함을 인식했고, 2002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했던 NESPOT을 Qook&Show Zone으로 확대 제공하고 있다. 2010년 말까지 40,000개의 무선랜 핫스팟을 구축할 예정이며, 현재 34,000개 정도 구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SKT는 이러한 KT의 주도권에 물을 타기 위해 3사 개방이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2010년 말까지 15,000개의 핫스팟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SKT의 경우 유선통신 부문이 존해하지 않고 설령 SK브로드밴드 회선을 이용한다 할지라도 가입자망이 약하기 때문에, 2-3000개 정도의 핫스..
Business Models for the Free Public Wireless LAN Service The general public takes it for granted that it is free to access the wireless LAN outside the home and the office. Nonetheless, mobile or wireless telcos think differently. They consider that the wireless LAN access service is not lucrative at all, encroaching on the current stable revenue from legacy services. For this reason, they are n..
전자신문 2010년 9월 8일자 [현장에서] 섹션에 실린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와이파이(Wi-Fi)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출현으로 무선 인터넷의 효용성이 늘어가면서 와이파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와이파이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뿐 아니라 관련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이 초고속 유선 인터넷 망이 기반이 되어 유선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처럼 와이파이는 우리나라가 모바일 인터넷 강국이 되기 위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무선랜 접속이 안정적인 서비스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 접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중요하다고 발..
최근 해외 언론에 발표된 무료 무선랜 관련 뉴스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첫번째는 미국의 M2Z가 2155MHz 대역의 20MHz AWS-3 대역폭을 이용해서 무료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FCC가 거절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제안의 내용은 전국 대상의 무료 서비스를 전제로 주파수 이용료 면제를 제안했었구요, 대신 광고나 고속 접속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155MHz 대역은 WiMAX 서비스를 위해 돈을 내고 있는 대역이기에 공정성의 문제도 있고, 다른 사업자가 동일 대역에서 무선랜 서비스를 할 경우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있어서 거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네요.. 다른 뉴스는 아르헨티나의 무료 무선랜 계획과 관련된 것이네요. 아르헨티나의 기획 장관은 향후 1..
주말에 TV를 보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다. 그동안 SKT가 안드로 보이를 이용해서 광고하던 것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신생아실에 있는 안드로보이가 쉬를 하는데, 얼마나 강한지 지구 밖까지 나간다는 내용이었는데, 처음에는 도대체 그 내용이 뭔가 했었다. 그런데, 위 광고를 보고서야 무슨 의도로 일련의 광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불편하게 KT의 와이파이 존을 쫓아다니지 말고, 편하게 자기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쓰라는 이야기다. 좋은 말이다. 그럼 얼마나 좋을까. 정말로 자유롭게 맘껏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까? 상황은 전혀 다르다. 짜증나서라도 SKT의 무선 데이터를 못 쓴다는 것이다. 무제한 쓸 수 있다고 주장하면 무엇하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