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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ACN으로 와이파이 시대 연다

IOT전략연구소 2010. 9. 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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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2010년 9월 8일자 [현장에서] 섹션에 실린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와이파이(Wi-Fi)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출현으로 무선 인터넷의 효용성이 늘어가면서 와이파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와이파이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뿐 아니라 관련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이 초고속 유선 인터넷 망이 기반이 되어 유선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처럼 와이파이는 우리나라가 모바일 인터넷 강국이 되기 위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무선랜 접속이 안정적인 서비스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 접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중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폰 활용에 있어 가장 빠르고 비용 부담이 적은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다. 사용자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보안이나 서비스 품질, 사용 편의성, 부가 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부분들에 대한 고민도 병행돼야 한다. 핫스폿의 제한된 커버리지 때문에 접속제한이 걸려 있지 않은 사설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 때문에 꺼림직 한 것이 사실이다.

와이파이에 대한 높은 수요와 취약한 서비스 현실을 감안해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ACN(AP Centric Network)이라 불리는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의 무선랜 AP들을 원격에서 통합관리하고 제어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접속이 가능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ACN을 활용해 광고, 검색, 컨텐츠 등과 같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전국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그 동안 준비해온 LG유플러스의 노력이 곧 결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김학용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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