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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11월 30일 이후 지금까지 동일한 주제와 살짝 다른 내용으로 4번째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판교에 있는 20여명 되는 중소기업에서 강의를 했는데요, 이 곳은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부르셔서 최근 기술 동향 및 시장 동향에 대해 강연을 요청해 주십니다. 오늘은 매터 표준 1.2 및 CSA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 내용과 자동화 루틴 및 음성 제어와 같은 스마트홈 제어 방식의 고도화에 대해 소개하고 왔습니다. 내년 초에 CES 2024 다녀온 후에도 특정한 주제로 한 번 더 세미나를 해 달라고 요청하시네요. 중견 및 대기업들도 엄한데 돈 쓰지 마시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불러서 세미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
연말이라 트렌드 강연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내년 사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교육&자문 의뢰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전문으로 하는 사물인터넷,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스마트홈 분야에 대한 내용들이구요, 모 전시대행사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문의도 해주시고 계십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있었던 매터 표준 관련 행사에서는 Matter 표준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스마트홈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행사에 오신 분들은 대부분 매터 디바이스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었지만, 큰 관점에서 시장의 변화 방향에 대해서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특히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기존 제품 및 서비스의 인터페이스 방식을 바꾸게 되면 비..
The Verge가 IFA 2023 기간에 소개된 매터 관련 뉴스들을 모아놓았습니다. IFA 2023에서 새로운 Matter 스마트 홈 기기 발표 IFA 2023 기술 컨퍼런스에서 Aqara의 흥미로운 천장 조명, Yeelight의 RGB 라이트 바, Midea의 Matter 지원 가전제품, Philips Hue의 스타일리시한 스마트 보안 카메라 등을 포함한 여러 Matter 호환 기기가 소개됨. Matter 호환 기기의 중요성 Matter 호환 기기의 더 많은 론칭이 스마트 홈에 안전한 로컬 컨트롤과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약속을 이뤄냄. Matter 스탠다드의 진전과 미비한 부분 Matter 스탠다드의 브릿지 지원이 Amazon과 Samsung에 추가되어, 기존의 스마트 홈 기기를 Ma..
IFA 2023에서 확인되는 Matter 표준 중심의 스마트홈 트렌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feat.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왜 HCA를 중심으로 가전제품을 연동하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 확인 부탁드리구요, 구독 및 좋아요도 잊지말아 주세요 ^^ https://youtu.be/WL0jNSc4mcc
매터 표준을 이용하는 스마트홈은 기존 스마트홈과 어떻게 다를까요? 플랫폼 중심으로 동작하는 기존 스마트홈과 달리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환경은 로컬 콘트롤러 중심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홈 콘트롤러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만약 멀티 어드민 특성을 이용하여 여러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 숫자만큼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건 매터 오버 와이파이(Matter over WiFi) 상황이구요, 매터 오버 쓰레드(Matter over Thread) 상황에서는 별도의 쓰레드 보더 라우터(Thread Border Router, TBR)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쓰레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장치들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TBR은 스마트홈 컨트롤러와 일체..
Matter over WiFi 기기를 등록하고 제어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IOT/스마트홈 환경에서 기기를 등록하고 제어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구요, 삼성 스마트싱스, 구글홈, 애플홈의 동작 방식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터 환경에서는 컨트롤러라는 것이 꼭 필요하고, 이로 인해 로컬 컨트롤, 즉 빠른 제어 및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과 멀티어드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 영상에서는 Matter over Thread 기기를 등록하고 제어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고, 여러 개의 쓰레드 보더 라우터를 사용하는 경우 쓰레드 네트워크가 여러 개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https://youtu.be/dsesr0Z..
최근에 Matter over Thread에 대한 글을 몇 개 쓰고 관련 기사를 공유했는데요, 이 글 역시 바로 이전에 공유한 것과 같은 내용의 글입니다. 바로 Matter over Thread 기기를 등록하는 경우 여러 개의 쓰레드 네트워크가 존재해서 디바이스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멀티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삼성과 애플을 쓴다고 가정하면, 매터 네트워크를 구성할 때는 반드시 컨트롤러가 한대씩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컨트롤러가 없다면 디바이스는 등록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는 등록되는 경우도 있으나 동작이 되지 않습니다.) 컨트롤러가 다 있다고 가정하고 와이파이 디바이스를 등록합니다. 먼저 삼성에 등록을 하고 디바이스 공유를 통해 애플에도 등록..
어제 Matter over Thread 기기를 하나 설치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래 부분 같습니다. 좋은 소식은 여러 Matter 플랫폼을 사용하려면 여러 Matter 컨트롤러가 필요하지만 하나의 스레드 경계 라우터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개의 보더 라우터를 가질 수 있으며 더 많이 가질수록 스레드 네트워크가 더 좋아집니다. https://www.theverge.com/23823041/matter-thread-device-setup-smart-home-how-to How to set up a Matter-over-Thread device in your smart home It’s harder than you think. www.theverge..
요즘 매터 지원 장치로 여러 플랫폼에 등록하는 멀티어드민 기능을 테스트하면서 서로 다른 플랫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기기를 어떻게 등록해야 하고, 만약 특정 플랫폼에 속한 허브(컨트롤러)가 죽는 경우 기기의 동작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다양하게 테스트한 바 있습니다. (일부 내용은 공유했구요.) 그런데, 지금까지 테스트한 내용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환경에서 이루어진 것인데요, 이런 상황이 쓰레드 기반 환경에서는 더욱 복잡하게 나타날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플랫폼별로 별도의 app-hub 쌍을 가져가야 하는데요,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a-hub와 b-hub, 그리고 매터 디바이스가 모두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지만 쓰레드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쓰레드 환경에서는 a..
슬슬 매터 지원 장치들이 시장에 풀리고 있습니다. 저만해도 벌써 6~7대의 매터 지원 장치를 구매해서 테스트해 보고 있구요, 쓰레드를 지원하는 한 대는 또 미국에서 날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매터를 이용하다 보면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이 있는데요, 그런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 합니다. 지난번 멀티 어드민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아마존 알렉사에 매터 지원 장치를 연결할 때 발생하는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그림은 Matter를 지원하는 Tapo Plug인데요, 보통 동일한 이름의 디바이스는 하나만 두게 되는데요, 얘는 두 개입니다. 얘뿐만 아니라 매터를 지원하는 장치들 대부분이 알렉사에서는 2개 존재하게 되는데요 왜 그럴까요? (어떨 때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2개 존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