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스마트홈 & 스마트 비즈니스 (343)
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지난 광군제 때 구매한 제미스마트의 커튼 모터를 설치했습니다. 매터 오버 쓰레드(Matter over Thread)를 지원하는 제품이구요, 동시에 RF 리모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튼 모터를 리모콘에 먼저 페어링 해야 이후 스마트홈 앱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커튼은 세가지 속도로 열림과 닫힘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는 기본 속도로 제어하다가 2배 속도로 여닫히도록 한 것입니다. 기본 속도일 때는 조용하지만, 2배속이나 3배속 정도 되면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사무실 오른쪽에 책장을 너무 창문쪽으로 붙여 놔서 약간 아쉬움이 있네요 ^^ 리모콘 연결 후 열림 닫힘 리미트(Limit) 설정을 한 다음 애플 홈 등의 앱에 등록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매터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잘 연될 되..
연결 표준 연합(CSA)은 사용자가 모바일 디바이스나 웨어러블을 사용하여 문이나 기타 출입구를 여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liro를 공개했습니다. 이 얼라이언스와 회원사들은 리더기 간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기 위한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의 목표는 인증된 하드웨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과 출입구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한 소비자 전자기기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독점적인 옵션으로 인해 기술을 채택하는 기업과 소비자의 경험이 일관되지 않으면 기술 채택이 실현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 CSA 회장은 "매터 도입에서 보았듯이 개방형 표준에 따른 공동의 미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하는 것이 ..
TP-Link는 2019년부터 스마트 디바이스를 개발해 왔는데요, 놀랍게도 Kasa와 Tapo라는 두 개의 브랜드로 분리해서 운영해 왔습니다. 두 브랜드에 속한 제품들은 대부분 거의 비슷하게 생겼고 동작하지만, 이를 위한 별도의 앱을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는데요, 이를 타포 앱으로 통일하려는 것 같습니다. 최근 Tapo 3.0 업데이트를 통해 Tapo 디바이스 외에도 Kasa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자동화 루틴에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디바이스 및 Kasa Care 같은 구독 서비스는 아직 완전히 통합되지 않음) 하지만, Kasa 앱에서 Tapo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https://www.theverge.com/2023/12/12/23998415..
매터 표준 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CSA에 의사 결정권이 있는 보드 이사회 멤버(Promoter Level Member)가 6개사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보드 멤버는 39개가 되었네요. 새로 추가된 기업들은 Allegion, Espressif, Eve by ABB, Fortune Brands (Yale/August), Siemens Schweiz AG, and Verizon 같은 기업들입니다. Eve Systems가 ABB에 인수되더니 강한 행보를 보이네요. 버라이즌 같은 서비스 사업자도 참여했구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CSA의 블로그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csa-iot.org/newsroom/the-alliance-welcomes-six-new-promoter-members-t..
Parks Associates의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홈 디바이스 구매 고객의 37%는 매터 표준의 지원 여부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27%는 중요하고 10%는 필수적이다고 응답했네요. 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스마트 장치와 플랫폼 전반에 걸쳐 통합과 상호 운용성을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parksassociates.com/blogs/pr-smart-home/parks-associates-37-of-smart-home-shoppers-report-matter-certification-is-important-in-purchase-consideration
그동안 HCA 관련 내용은 공개된 것들이 거의 없어서 자료를 업데이트하지 못했는데요, 다음주 발표를 위해 정리한 슬라이드 2장 공유드립니다. 일단 회원사가 13개사에서 15개로 늘어났구요 (AEG와 Frigidaire 추가) 대상 가전 제품이 15종입니다. 디바이스에 대해 제공되는 기능들도 전원, 모드 설정, 상태 등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아마존 알렉사에서 루틴을 추천해 줍니다. 제가 앰비언트 강의를 할 때 사용자의 기기 이용 패턴 및 비슷한 유형의 다른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자동화를 추천하는 아마존의 '예감(hunches)'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곤 했는데요, 그게 앱 안으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이런 추천 내용을 확인하려면 알렉사 앱의 아래 쪽에 있는 디바이스 탭을 클릭한 후 디바이스 그룹(Echo&Alexa, Lights, Trackers, Plugs, Switches, Cameras, Thermostats, Air Quality, Cooking)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보시면 됩니다. 위 그림의 경우 Lights를 선택한 경우이고, Hakyong의 10번째 Echo Dot이 사무실에서 인기척을 감지하는 경..
아마존이 9월 하드웨어 이벤트 때 발표한 기능 중의 하나가 맵뷰(Map View)라는 기능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이동하면서 스캔하면 집의 평면도를 그려 주고, 그 위에 스마트 기기들을 배치한 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사전 신청자에 한해 어제부터 공개가 되었네요. 저도 사전 신청을 몰라서 오늘 대기자 리스트에 올려놨는데요, 일단은 아래 기사의 내용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는 기본적인 동작을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참고하세요. 맵 뷰에서는 방 단위로 디바이스를 제어하거나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며 카메라의 라이브 뷰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알렉사 앱에서는 라이브 뷰를 보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이번에 개정..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미국인(성인)의 85%가 적어도 한 대 이상의 스마트홈 기기를 소유하고 있음. 스마트홈 기기의 범위를 악세사리로 좁게 정의하면 스마트 보안 카메라가 20%, 스마트 전구가 19%, 스마트 플러그가 15%의 채택률을 보이고 있음. 스마트 스피커의 보급률은 27%로 다른 조사에 비해 낮게 나온 것으로 보임.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엔진인 '씽큐 보이스'를 주요 가전 제품에 시범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도 음성명령 기능이 있었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야 했구요 그래서 사용자별로 별도로 가입 및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또한, LG전자만의 특화 기능도 지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앞으로는 LG 씽큐 앱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현재는 가전 제어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는데요, 앞으로는 사용자의 일상생활까지 지원하는 AI 비서로 진화시킬 예정입니다. 뭐 이런 기사에는 항상 삼성전자와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삼성전자의 빅스비도 그렇게 상황이 좋지 않으니 도토리 키재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 애플, ChatGPT가 몰려오고 있는데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