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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2021년 12월, 삼성전자는 기존의 소비자가전(CE) 부문과 인터넷모바일(IM) 부문을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으로 통합했습니다. 초연결의 시대에는 서로 협력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우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서로 나뉘어진 사업부문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강조하던 차별화된 기술이 아니라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를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캄테크(Calm Tech)와 최근 TV 광고를 통해서 보는 '일상도감'이라는 것입니다. 즉, 일상생활의 다양한 순간에 캄테크를 적용해서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어 주자는 내용이죠. 그래서 삼성전자는 50개가 넘는 일상의 시나리오를 선택해서 그에 맞..
어제밤에도 맛있는 녀석들을 보다가 잤는데, 비가 자기가 키우는 #싸이퍼 (#Cipher)라는 보이 그룹을 홍보하기 위해 특별 출연을 했더군요. 거기서 뚱4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온리원 을 외치지 뭐에요!! 역시 월드스타는 제 책을 알아주네요 ㅋㅋㅋ 크로스 플랫폼과 멤버십 전략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당장 읽어봐야 할 것 같지 않으세요? ㅋㅋ (주: 이미지의 책 사진은 합성한 것임)
업계 리더를 소개하는 월간지인 리더스(Leaders)에 제 책 가 소개되었습니다. 편집장님께서 책까지 꼼꼼하게 읽으시고 내용도 잘 정리해 주셨네요. 판매되는 책이면 사보시라 권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pdf 파일을 공유합니다. pdf 파일을 따로 받아서 공유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아서 스캔한 버전을 공유합니다. www.slideshare.net/honest72/ss-245832389 크로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플랫폼 업계를 지배한다 업계 리더를 소개하는 월간지인 리더스(Leaders)에 제 책 가 소개되었습니다. 편집장님께서 책까지 꼼꼼하게 읽으시고 내용도 잘 정리해 주셨네요. www.slideshare.net
어제는 LG전자에서 20분 정도의 임원들을 모시고 "크로스 플랫폼에서 시작되는 플랫폼 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CTO께서 제가 최근에 발간한 책 를 읽어보시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해서 초청을 하셨답니다. 테슬라와 아마존의 사례를 중심으로 최근 플랫폼, 특히 크로스 플랫폼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해 드렸고, LG전자의 내부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전통적인 제조기업 관점에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난 주 한샘에 이어서 기업 초청 특강이 이어지는데요, 의외로 제조기업들이 모두 부르시네요. 서비스 기업들이야 어느 정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두 기업 모두 추가적인 자..
어제는 한샘 상암 본사에서 강승수 회장님 및 본부장급 이상 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온라인으로 중계가 되었구요. 강의 제목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가구업계의 대응 전략으로 잡았는데요, 주된 내용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나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측면, 즉 온라인 및 디지털 시대에 가구, 건자재 등을 판매하는 한샘이 어떻게 사업 전략을 만들어 나가고 확장해 나가야 하느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강연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기술보다는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라는 부분이고 또 ICT 기업보다는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오프라인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더 열심이어야 한다는 부분이었는데, 한샘은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기업이..
스마트홈 디바이스 채택의 걸림돌.. 1위는 비싼 가격, 2위는 불확실한 고객 가치, 3위는 프라이버시 및 보안에 대한 우려, 4위는 첨단 기술에 대한 거부감 스마트 디바이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을 해야 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비싸게 느끼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크로스 플랫폼의 시대에 디바이스는 단순히 판매 대상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인거죠. https://www.smartcity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51 [스마트 CES 2021] 스마트 홈의 트렌드 및 혁신 - 스마트시티투데이 팍스 어소시에이츠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 홈 채택에 대한 상위 3대 장애 요인은 높은 가격, 명..
출간한 의 축약 버전에 해당하는 글, "크로스 플랫폼이 주도하는 플랫폼 경제"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2월호에 실렸습니다. pdf 버전으로 다운받아 읽어보실 수 있으니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https://spri.kr/posts/view/23153?code=industry_trend 크로스 플랫폼이 주도하는 플랫폼 경제 - SPRi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혹은 언택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플랫폼 경제(platform economy)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고조되고 있다. 플랫폼 경제라는 것은 서로 다른 이용자 그룹이 플랫폼이라는 물리 spri.kr
최근 글로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국내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과거 넷플릭스가 그랬던 것처럼 LG유플러스를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하지만, 별도의 음원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과거 넷플릭스와의 협력이 성공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119&aid=0002467297 OTT에 음원까지…글로벌 ‘공룡’ 진입에 토종업체 ‘추풍낙엽’ 유튜브,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이어 음..
그동안 가능성만 이야기되던 쿠팡의 뉴욕거래소(NYSE) 상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면서 쿠팡의 상장이 성공적이고 그에 따라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클럽하우스의 투자 관련 대화에서는 빠지지 않은 주제이기도 했구요. 그도 그럴 것이 연초에 30조 정도로 평가되던 쿠팡을 최근 최대 60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상장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장가 이하로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쿠팡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비교적 작은데다가 이미 이커머스 비중이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즉, 쿠팡의 성장성이 제한적이..
아마존이 1.5조 달러 기업이 되고 애플이 2조 달러 기업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 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테슬라가 8000억 달러짜리 기업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 이유가 크로스 플랫폼 전략과 멤버십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멤버십 서비스는 알겠는데 크로스 플랫폼이 무엇이냐구요? 말 그대로 여러 개의 서비스 플랫폼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같은 각 분야의 일등 기업들이 사용하는 플랫폼 전략인 것이죠. 저는 이런 기업들을 온리원(Only One) 기업들이라 부르며, 앞으로는 온리원 기업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내용을 저의 7번째 책이자 단독으로 쓴 4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