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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지난 금요일(12월 1일)에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3회 글로벌 마이스 포럼에서 "2024년 ICT 트렌드 전망과 MICE 산업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했습니다. 보통 ICT 트렌드 하면 웹3 혹은 웹3.0부터 블록체인, NFT, 모빌리티, UAM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려 하는데요, 저는 비즈니스 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5가지 주제만 다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CES 2024의 테크 트랜드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죠. 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나 디지털 전환이 확대 적용된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하겠지만, 이러한 맥락에서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즉 스마트폰의 종말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했고, 그 대안으로 생성형 AI와 Matter 표준을 기반으로 스마트홈이 주목 받을 것이라 말..
최근 ChatGPT 열풍이 대단합니다. ChatGPT가 뜨면서 Metaverse나 Blockchain, NFT는 죽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ChatGPT와 Metaverse, NFT에 대한 관심을 풍자한 그림이 인기를 끌기도 했죠. 이 말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구글 트렌드를 돌려봤습니다. 아래쪽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ChatGPT 열풍이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ChatGPT에 비하면 메타버스는 미풍도 아닌 거였죠. 왜 이런 차별화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첫번째는 이용자 효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ChatGPT가 오답도 많이 제시하고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만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람들은 나름의 필요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만 조금 바꾸거나 추가 질문을 하면..
지난번에 CES 2023에 대한 자료를 공유했었는데요, 그 자료를 약간 업데이트한 내용입니다. CTA가 이야기한 6가지 주목할만한 핵심 기술 트렌드에 빗대어, 제가 직접 느낀 내용들을 바탕으로 6가지 주요 트렌드를 뽑아 보았구요 이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뽑은 6가지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용적 기술 혁신(Pragmatic Tech Innovation) 2. 지속가능성보다는 생존(Survival rather than Sustainability) 3. 모바일에서 모빌리티로(From 5G & Mobile to Transportation) 4. 중국은 어디에?(Invisible China) 5. AI의 보편화 및 앰비언트(AI Everywhere & ..
해마다 CES가 개최될 즈음이면 혹은 행사가 끝나고 나면 이번 CES의 핵심 트렌드는 무엇이다 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물론 CES를 개최하는 CTA에서도 Trend to Watch를 발표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먼저 CTA의 Trend to Watch는 출품작들을 분석해서 트렌드를 정의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2022년에는 우주 관련 기업이 몇 개 나왔다고 Space Technology를 거대한 트렌드로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것이 없었죠.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Metaverse를 이야기합니다. 올해는 NFT도 이야기하고 Web3도 나옵니다. 이 분야는 대부분 우리나라 기업들이 출품하는 분야입니다. 즉, 글로벌 트렌드라기 보다는 우리 기업들이 관심 있는 분야, 그래서 ..
ZDNet 기사인데요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공유합니다. ================ 이미 서점에는 2023년 시장을 전망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열심히 사서 읽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대부분이 다 쓰레기들이더군요. 책장에서 가장 먼저 치워버리는 책들 중에 하나죠. 또 다른 부분은 기술 전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첨 쓸모 없는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기술은 단지 수단일 뿐이고, 그것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느냐가 더 중요할 테니 말입니다. 즉, 그런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되느냐가 기술 자체보다 더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기사는 조금은 현실감이 있는 기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하거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