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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1)
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나는 말콤 글래드웰 매니아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느낌을 티핑 포인트와 블링크, 그리고 아웃라이어라는 세 단어로 간결하게 정의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사게 되었고, 실망하게 되었다. 어떤 사물과 현상을 보는 다른 시각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 것은 알겠지만, 이따위 복잡하고 정신없는 사례들을 들어서 책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개 조련사인 시저 밀란의 이야기 하나만을 예로 들고 나머지는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갔더라면 훨씬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자신이 쓴 글들이 아까웠는지 그러지 못했고, 그동안 쌓아놓은 자신에 대한 명성을 일거에 무너뜨려 버렸다. 독자는 이렇게 복잡한 것을 원하지 않는 다는 것을 독자의 시각에서 이해하지 못..
Serendipity/BooK
2010. 6. 30.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