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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방금전에 뉴스를 보니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금과 1997년, 2008년은 완전히 다르다. 한국에서 경제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은 '매우매우' 낮다."고 했단다. 그 이유로 외환 보유고가 많고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한국의 외환 상황에 대해 굉장히 건전하고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외환 보유고가 8월말 기준 4364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게 IMF 때 204억의 약 20배가 넘고, 2008년 금융위기가 오기 전이 2007년말 2622억에 비해서도 2000억 달러나 많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1997년 우리나라의 명목 GPD는 5164억 달러였다. 반면에 2021년 명목 GDP는 약 1.8조 달러 수준이다. 3.5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 말은 현재의 외..
연일 주가가 폭락하네요. 오늘은 2230도 잠깐 무너졌다가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니다. 미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내년 최고 4.6%까지) 우리나라 한은도 이에 발맞추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높은 금리로 인해 물가는 어느 정도 안정되겠지만, 경기 침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준도 경기침체 및 실업률 상승을 감수하고서라도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니 말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같은 신흥시장입니다. 미국은 인플레를 수출할 수 있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에 금리를 높여도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환율이 강세가 되고 그러면 수입 물가가 떨어지게 되어 인플레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신흥국이나 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