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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LG전자가 CES 2024에서 '공감하는 AI'를 활용한 스마트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I가 주변 상황을 알아서 살피고 판단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으로, 제가 작년 초에 쓴 책 '앰비언트'의 개념을 일부 구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 씬은 가전에 적용된 카메라 및 밀리미터파(mmWave) 센서 등을 통해 심박수나 호흡수를 감지하고 AI를 통해 고객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주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보호자에게 통보를 해주는 것입니다. 이용자가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카메라 등이 고양이의 존재를 감지해 LG UP 가전에 자동으로 '펫 모드'를 다운로드하여 적용시키고 펫 전용 액세서리 키트의 구매를 추천..
CES에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한 현장 가이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28일 모처에서 강연한 자료인데요, 거기에 약간의 내용을 더 추가한 것입니다. pdf 파일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으시기 바라구요, 영상은 그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ES 2024 개요 및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 2. 전시장 소개 및 전시 구역 소개(플로어 플랜) 3. 배지 픽업 4. 교통편 (무료 셔틀 버스, LVCC Loop, Uber, Lyft, Monorail) 5. 식사 및 팁 6. 공연 관람 7. 복장 및 기타 준비물 8. 출국 https://youtu.be/jCZQdzGS5qY 전시가 끝난 후에는 디브리핑 자료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강연이 필요하시면 영..
LG는 두 개의 바퀴로 사용자의 집안을 돌아다니는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를 선보이며 AI 어시스턴트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스마트 스피커와 같은 기존의 고정형 디바이스와 달리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어디를 가든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다음 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이 로봇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로봇은 "LG의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LG의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첨단 로봇, AI 및 멀티모달 기술을 자랑하는 매우 인상적인 로봇입니다. 이를 통해 이 기기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학습하고 이해하고 복잡한 대화에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능 홈 매니저이자 동반자로서 사용자의 일상을 개선하고 일상..
중국의 인민망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왠지 중국거라서 좀 꺼려지기는 하는데요, 비즈니스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간단한 글이지만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채팅 생성형 사전 학습 트랜스포머(ChatGPT)는 인공지능 사용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생성형 인공 지능이 점점 더 널리 사용되면서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 혁신과 생성형 AI는 기업이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을 달성하고 기업과 산업을 지능형 혁신의 새로운 단계로 이끌며 사람들의 일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고급 생산 도구를 제공합니다. 경제 전문지 Forbes는 전 세계 AI 시장 규모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37.3%의 성장률로 확대될 것이며, 2030년까지 세..
지난 번에 올린 기사에서도 매터 표준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는데요, 이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딱히 다른 대안이 없다는 생각에 매터 표준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기대도 엿보입니다. 원문은 이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가제트 제조업체는 당연히 기기 품질로만 경쟁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스마트 홈 표준이 확정되면 스마트 홈 소유에 관한 모든 것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격 또는 로컬 제어를 위해 어떤 전화기로든 기기를 설정할 수 있고, 주요 플랫폼(예: Alexa, Google 또는 HomeKit) 또는 이들의 조합에 기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기기 제조업체가 폐업하더라도 고아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파편화 감소, 보안 강화, 폐기된 디바이스 감소: 승, 승, 승입니다. 1..
TheVerge에서 2023년 스마트홈을 결산하며 "매터 표준의 깨어진 약속(Matter's broken Promises)"라는 글을 게재했더군요. 읽어보니 상당 부분 공감이 됩니다. 저도 올 한 해 매터 표준을 지원하는 장치로 테스트를 하며 많은 고생도 했고, 여전히 등록한 장치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등 문제점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매터 만한 스마트홈 표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이만큼 시장에서 받아진 표준도 없을 거에요. 물론,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특정 플랫폼하고는 여전히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전체적인 기업 동향이나 시장 움직임을 보면 그런 모습이 확연합니다. 다만,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표준 수용 속도가 느리고 처음에 약속한 부분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
지난 광군제 때 구매한 제미스마트의 커튼 모터를 설치했습니다. 매터 오버 쓰레드(Matter over Thread)를 지원하는 제품이구요, 동시에 RF 리모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튼 모터를 리모콘에 먼저 페어링 해야 이후 스마트홈 앱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커튼은 세가지 속도로 열림과 닫힘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는 기본 속도로 제어하다가 2배 속도로 여닫히도록 한 것입니다. 기본 속도일 때는 조용하지만, 2배속이나 3배속 정도 되면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사무실 오른쪽에 책장을 너무 창문쪽으로 붙여 놔서 약간 아쉬움이 있네요 ^^ 리모콘 연결 후 열림 닫힘 리미트(Limit) 설정을 한 다음 애플 홈 등의 앱에 등록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매터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잘 연될 되..
지난 12월 1일 강남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생활가전 AI 서비스 벨류체인 확산" 세미나에서 발표를 했는데, 이 내용을 보시고 모 대기업에서 강의를 요청해 오셨습니다. 내일 강의 예정인데, 100명 모집에 600명 이상 신청을 했다는군요. 자료 준비 잘 했지만, 발표 준비까지 잘 해서 강한 인상을 남겨야겠습니다 ^^ 기본 내용은 2019년에 출간한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인데요, 벌써 3-4년이 지났고 그 사이 많은 변화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내용들을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출간한 앰비언트에 대한 내용도 마지막에 조금 소개시켜 드립니다 ^^
11월 30일 이후 지금까지 동일한 주제와 살짝 다른 내용으로 4번째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판교에 있는 20여명 되는 중소기업에서 강의를 했는데요, 이 곳은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부르셔서 최근 기술 동향 및 시장 동향에 대해 강연을 요청해 주십니다. 오늘은 매터 표준 1.2 및 CSA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 내용과 자동화 루틴 및 음성 제어와 같은 스마트홈 제어 방식의 고도화에 대해 소개하고 왔습니다. 내년 초에 CES 2024 다녀온 후에도 특정한 주제로 한 번 더 세미나를 해 달라고 요청하시네요. 중견 및 대기업들도 엄한데 돈 쓰지 마시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불러서 세미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
연결 표준 연합(CSA)은 사용자가 모바일 디바이스나 웨어러블을 사용하여 문이나 기타 출입구를 여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liro를 공개했습니다. 이 얼라이언스와 회원사들은 리더기 간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기 위한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의 목표는 인증된 하드웨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과 출입구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한 소비자 전자기기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독점적인 옵션으로 인해 기술을 채택하는 기업과 소비자의 경험이 일관되지 않으면 기술 채택이 실현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 CSA 회장은 "매터 도입에서 보았듯이 개방형 표준에 따른 공동의 미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