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지난 10월 25일에는 순천에 있는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2023년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ChatGPT 관련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3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ChatGPT 세션은 첫날 오후에 진행되었는데요, 순천대학교 교수님과 연세대학교 교수님, 그리고 저 셋이 진행했습니다. ​ 먼저 순천대학교 교수님께서는 ChatGPT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 및 현황을 소개해 주셨고, 다양하게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플러그인 및 Bing, 해석툴, Dalle-3 이용법도 함께 소개해 주셨습니다. ​ 저는 두번째로 발표를 했는데요, "효과적인 연구를 위한 ChatGPT 활용 방법"이 주제였습니다. 논문의 주제 선정에서 논문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등 논..

어제(10월 26일)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있는 디지털 오픈 랩에서 주관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 매터(Matter)"에 대해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시대에서 앰비언트 시대로의 변화를 소개하며, 앰비언트 시대에는 AIOT 기술, 즉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AI는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비해, IOT의 경우 기대만큼 활성화가 안 됐는데,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이런 사물인터넷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매터 표준인 거죠. 이후 3시간 동안은 매터 표준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했습니다. 매터 표준의 등장 배경에서부터 주요 특징, 동작 방식, 보안 이슈, 인증 현황..

어제(10월 19일)는 조치원에 있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과학관에서 "스마트홈에서 시작하는 스마트시티 &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이 특강은 고려대 세종캠과 홍익대 세종캠에서 함께 진행되는 세종의 재발견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벌써 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주로 스마트 시티의 개념, 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는 방법, 그리고 주요 사례 등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내용들을 최대한 줄이고 우리가 사는 집이나 공간들이 앰비언트화 되고 이런 트렌드가 다양한 도시 요소로 확대 적용되는 식으로 스마트 시티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전해줬습니다. 저녁 시간에 진행된데다 시험 같은 게 없어서 그런지 상당수의 학생들이 졸거나 다른 시험공부를 ..

어제(10/16/월)는 대구에 있는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된 KSA 최고경영자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하여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시작,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에서 비슷한 강의를 했었는데, 한국표준협회(KSA)에서는 계속 불러주시네요 ^^ ​ 강연 내용은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Post Smartphone Era)에 대한 이야기로 현재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앰비언트(ambient)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보다는 앰비언트 시대에 어떤 곳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며,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디지털 혁신 기술 교육"에서 매터 표준(Matter Standard)에 대해 교육합니다. (지난 9월에 5G와 에지 컴퓨팅에 대해 교육했었습니다.) ​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 IOT/스마트홈 기술의 문제와 한계를 점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IOT/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표준에 대해 소개합니다. 매터 표준의 주요 특징 및 동작 방식을 직접 보여드리며 설명할 예정입니다. ​ 또한, 매터 이후의 비즈니스 생태계는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큼 깊이 있는 교육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방식이 hwp 문서를 작성해야 해서 조금 불편합니다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석과 설이 있는 달은 항상 여유가 있습니다. 기업들이 명절을 앞두고 교육이나 행사를 열지 않으니 얼떨결에 저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럴때면 평소 못한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번 연휴에는 스마트홈과 LLM에 대한 공부 및 랭체인(LangChain)에 대한 공부를 하며 보냈는데요, 시간이 나는대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가 지나면 본격적인 활동 시즌입니다. 저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중순까지 3개월이 피크입니다. 물론, 봄에 3월부터 휴가 시즌 전인 7월 말까지도 바쁘죠. 어쨌거나 다시 활동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시금 ChatGPT의 업무 활용 방안이나 디지털 전환,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인 앰비언트에 대한 강연 요청이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9월 1일)에 이어 이번 주 금요일(9월 8일)에도 과기정통부 주재로 지능형 홈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에 대한 자문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서울역 앞의 시티 타워 빌딩에서 회의를 했는데, 이번에는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에 있는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환경에서 홈 서버(일종의 에지 컴퓨팅)를 이용하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각계 전문가로 참석하신 분들은 각자 자신들의 분야에 맞는 주제를 준비해 오셨구요. 저의 주장은 에지 컴퓨팅을 사용하면 프라이버시도 보호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다른 AI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좀 있기는..

지난 번에도 한번 공유를 해드렸는데요, 앰비언트의 저자 김학용 소장과 함께하는 북토크가 바로 내일모레 23일 개최됩니다. 책을 사서 읽어보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구요,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그럼 23일날 뵙겠습니다 ^^ ​ https://www.semoram.com/book174

어제 있었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 확산 방안"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자님께서 현장에서 다양한 질문을 했는데, 정부 관계자가 엉뚱한 답변만 하는 바람에 속터져서 저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제 발표된 자료와 제가 말씀드린 내용으로 기사가 구성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제 이름이 나온 부분만 공유드립니다. 나머지는 아래 기사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 ========== ◦ 결국은 플랫폼 싸움: 애플과 구글이 운영체제(OS)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했듯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터를 중심으로 솔루션이 재편된다면, 이 기기들을 한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플랫폼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인다. 디바이스 경쟁 보다는..

ChatGPT가 등장하기 전까지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전념했습니다. 정확히 메타버스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남들 하니까 다 따라 했던거죠. 하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달랐습니다. 앰비언트에 집중했죠. 왜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가 아닌 앰비언트에 주목했을까요? ​ 궁금한가요? 궁금하면 500원!!이 아니구요,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https://enterprise.kt.com/bt/P_BT_TI_VW_001.do?bbsId=2081&bbsTP=A 왜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가 아니라 앰비언트를 주목하는가? | KT Enterprise 왜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가 아니라 앰비언트를 주목하는가? enterprise.k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