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지난 번에 Matter 표준을 지원하는 LeTianPai의 재실센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Meross의 재실 센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외관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구요, 아래쪽을 벽면에 부착한 후 방향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다른 특성들은 일반 재실 센서와 비슷한데요, 공간 학습 기술을 이용해서 이미지, 오디오,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아도 되므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동작하구요, 공식 출시일은 8월 1일입니다. 아직 판매 링크는 찾을 수 없네요.

이번 프라임데이 시즌에 발표되고 심지어 할인 판매까지 된 새로운 에코 스피커입니다. 예전에 원형 스크린이 있어던 에코 스팟의 2세대 버전 정도 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60%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대신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전면 스위치를 배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질은 훨씬 좋아졌다고..  보시는 것처럼 색상은 블랙, 글레이시어 화이트, 그리고 오션 블루 3가지 색상이로 추리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80달러인데,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44% 할인된 45달러에 판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다음번 프라임데이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80달러면 11만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어제(7/24/수)는 강남구청역 인근에 있는 과학기술서적 전문 서점인 책과얽힘에서 넥스트 커머스 저자 2분(박종일 대표, 엄지용 대표)과 제가(김학용 대표) 북토크를 진행했습니다. 넥스트 커머스는 지난 6월에 출간된 책인데요, 알리, 테무, 쉬인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 및 점점 치열해지는 커머스 환경, 그리고 AI의 영향 및 미래의 앰비언트 커머스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최근 위메프티몬의 대금 미지급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서 참석하기로 했던 분들 중 몇몇 분은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인데요, 그랬기 때문인지 테크토크에 참석하신 분들은 더욱 열심히 귀기울이시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테크토크를 마친 다음에는 AI 관련 책들을 몇 권 사왔습니다. 그동..

매터 표준이 1.0을 발표한지 1년 10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까지 매터 기반 스마트홈 시장은 크게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는 1400여 개의 매터 인증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주요 사업자들이 하나 둘 매터를 기본 표준으로 수용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표준이 시장에서 수용되는 데는 흔히 3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발표 초기에는 과대 광고, 출시 초기에는 부분적인 호환성에 대한 실망,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거친 부분이 매끄러워지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구현 단계가 있죠. 현재 우리는 2단계에 있습니다. ​https://www.tomsguide.com/home/smart-home/whats-the-matter-with-matter-after..

온습도와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Eve Weather라는 장치가 매터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 장치는 쓰레드만 지원해서 애플의 홈킷에만 연동되었는데요, 이제 매터(Matter over Thread)를 지원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는 물론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에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이 제품은 배터리로 동작하구요, 가격은 79.95달러입니다. ​

지난 7월 16일(화)에는 산업교육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최신 기술 동향 및 사업화 과제,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전략, 온디바이스 AI 실현을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온디바이스 AI 기반 LLM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세미나에는 와츠매터의 김학용 대표도 참가해서 "매터 표준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지능형 홈 솔루션 개발 사례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김학용 대표는 매터 표준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이며 와츠매터는 NIPA가 주관하는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기도 한데요, 관련 내용들에 대해 발표했습니다.​특히, 앞으로는 음성 인터페이스가 더욱 중요해지며 이로..

어제 매터 표준을 지원하는 금호전기의 스마트 램프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마트(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퇴근 길에 이마트에 들렀죠. ​늘상 가던 곳에 가보니 필립스 램프만 보이고 번개표 램프는 보이지 않아서 실망하고 가려던 차에 한쪽 귀퉁이에 있는 번개표 램프를 발견했습니다. 번개표 표시 위해 Smart 라는 글자, 그리고 그 위에 매터 로고가 보이더군요.  가격은 6,400원입니다. 원래 12,800원짜리인데, 아마도 론칭 행사를 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결제하려고 하니 12,800원으로 뜨는 거에요. 이거 뭐지 해서 이마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하는 경우에만 50% 할인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 계정으로 적립을 ..

지능형사물인터넷(AIoT)를 활용해서 자연재해를 막는 것에 대해 메트로신문과 인터뷰를 한 내용이 기사화되었습니다. 기사에 일부로 포함되어 있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laude 기사 요약: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AIoT는 IoT 기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술입니다. 최근 10년간 AIoT 관련 특허 출원이 연평균 19.5% 증가했으며, 한국이 전체 출원의 48.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삼성전자는 지진 감지 시스템을, 헥코리아는 홍수 예측 시스템을, SK텔레콤은 산사태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AIoT를 활용한 재난 관리 계획을 수..

지난 주 경향신문 김상범 기자님과 한참 동안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물론, 인터뷰 내용이 모두 기사화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요한 이야기 몇 가지는 포함되었습니다. 바로 음성 기반의 AI 에이전트와 웨어러블, 그리고 LAM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터뷰의 배경은 제가 작년에 발간한 책 에서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를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도 언급했듯이 주변 지능(Ambient Intelligence)과 음성 인식 기술(LLM)이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407060600001

TheVerge에서 주기적으로 매터 지원 장치 리스트를 업데이트 하는데요, 7월 3일 업데이트 된 기사가 공유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1.3 버전까지 리스트업 되었구요, 이 중에서 실제로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장치와 그렇지 않은 장치들을 구분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www.theverge.com/23568091/matter-compatible-devices-accessories-apple-amazon-google-sam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