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지난 9월 초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22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제품은 LG전자의 표면 색깔이 바뀌는 냉장고였습니다. 아무래도 색깔도 바뀌고 소리도 나고 그러니까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눈을 끈 제품은 테이블형 공기청정기였던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였습니다.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아래 하얀 판은 전시를 위한 거치대로 보이구요, 빨간색, 노란색 제품입니다. 일반 공기청정기처럼 아래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위쪽 테이블 판 아래로 공기를 내보내며 공기를 정화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판 위에는 작은 동그라미가 보이는데요, 여기에는 무선 충전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충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아래에는 이렇게 분위기 조명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시장이 밝아서 효과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일반 가정이었다면 밤중에 은은한 불빛으로 보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를 보면 제어 버튼이 3개 보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물리적인 스위치도 이렇게 보이지 않게 숨겨놨네요.

 

아래 사진은 테이블 위쪽의 모습인데요, 와이파이를 포함해서 동작 여부를 보여주는 표시등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어서 조금 눈에 거슬리던데요, 구글이 하는 것처럼 히든 인터페이스 기술, 즉 평소에는 안 보이다가 손을 가져다 대면 배경에서 디스플레이가 나타나는 형태로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