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왜 가을에도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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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22년 6월), 7월에 개최될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가을(10월)에도 두번째 프라임데이 이벤트가 개최될 거라는 뉴스가 돌았습니다. 그리고 3달이 지난 지금,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Prime Early Access Sale) 행사가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되었네요.

 

프라임데이 행사라는 것이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라는 관점에서, 프라임 회원 확보 및 이를 통한 매출 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성장이 지체되고 프라임 회원들의 이탈이 증가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아마존의 분기 성장률은 역대 최저로 낮아졌구요, 향후 전망도 그렇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월마트나 다른 경쟁사들도 본격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적지 않은 회원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세번째 프라임데이 행사가 아마존의 정체된 실적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