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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Handover/Handoff와 Roaming의 차이

IOT전략연구소 2009. 12.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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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이동통신쪽을 보다 보면 Handover(혹은 Handoff)라는 말과 Roaming 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얼핏 서로 다른 두 곳을 이동하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이닞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무선통신 혹은 이동통신의 대표적인 특징은 이동성(Mobility)다. 이동성은 서비스의 관점에서 서비스 연속성(Service Continuity)과 서비스 불연속성(Service Discontinuity) 측면에서 달리 이해될 수 있다. 서비스 연속성 관점에서는 사용자가 이동하면서도 끊김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서비스 불연속성 관점에서는 이동은 하되 서비스가 끊겼다가 다시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

후자의 경우 외국에 나가는 경우 핸드폰을 로밍해 가는 것을 생각하면 되는데, 로밍이 바로 서비스의 불연속성 측면에서 이동성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이다. 반면, 국내에서 이동전화를 쓰는 경우는 서로 다른 기지국을 옮겨 다녀도 서비스가 끊기지 않게 되는데, 이렇게 해주는 기술이 핸드오버 혹은 핸드오프 기술인 것이다.

핸드오버/핸드오프 기술은 Seamless Handover와 Handover로 다시 나뉘는데, 전자는 핸드오버가 되어도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도 유지되지만, 후자의 경우는 기본 서비스만 유지되며 그 서비스를 규정하는 특성들에 대해서는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렇게 복잡한 구분은 일반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핸드오버와 로밍의 차이 정도만 구분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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