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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주말에 TV를 보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다. 그동안 SKT가 안드로 보이를 이용해서 광고하던 것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신생아실에 있는 안드로보이가 쉬를 하는데, 얼마나 강한지 지구 밖까지 나간다는 내용이었는데, 처음에는 도대체 그 내용이 뭔가 했었다. 그런데, 위 광고를 보고서야 무슨 의도로 일련의 광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불편하게 KT의 와이파이 존을 쫓아다니지 말고, 편하게 자기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쓰라는 이야기다. 좋은 말이다. 그럼 얼마나 좋을까. 정말로 자유롭게 맘껏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까? 상황은 전혀 다르다. 짜증나서라도 SKT의 무선 데이터를 못 쓴다는 것이다. 무제한 쓸 수 있다고 주장하면 무엇하나. 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이래서 SKT가 여러 유통업체들을 돌며 무상으로 무선랜 인프라를 설치해주겠다고 하는 거였군요.. SKT 와이파이 잘 안잡히는 까닭은 최근 갤럭시S로 휴대폰을 바꾼 직장인 한주열 씨(36)는 무선인터넷(와이파이)으로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려다 화가 났다. 와이파이에 접속됐다는 신호는 나오지만 실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씨는 "갤럭시S는 다른 기능은 좋은데 와이파이가 잘 안잡혀 불만이다. 요즘엔 아예 와이파이를 꺼놓고 다닌다"고 하소연했다. 갤럭시S의 누적 판매량이 70만대를 돌파하면서 와이파이 접속 불만을 제기하는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이 와이파이 장소(T와이파이존)를 연내 1만500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가입자들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기..
최근 SK텔레콤에서 무선랜 핫스팟을 연내 1만 5천개 구축한다고 발표를 하더군요. KT와 정면으로 대응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인지, 아니면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생색내기 수준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지난 6월말까지 5천 곳의 핫스팟을 구축했다고 하는군요. SKB와의 관계도 좋지 않은데다, KT 및 LG U+에 요청한 회선청약도 거절당한 상태라서 지난 3개월 동안 5천 곳의 무선랜 핫스팟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회선 개통이 되지 않는 곳은 SKT의 3G/와이브로 모뎀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긴, SKT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이런 접근방법이 당연..
SKT의 무선랜 인증은 3가지로 나뉘어진다. SKT 가입자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먼저 SKT 가입자들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 미리 휴대폰을 인증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물론, 올 3월 이전에 나온 스마트폰 사용자나 타통신사 가입자, 노트북을 포함한 기타 무선랜 기기 이용자들은 사전에 등록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별도의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주민번호와 실명인증 부분. SKT의 무선랜 접속 지역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 주민번호 입력 창이 나오는데 이때 인증을 하면 된다. 주민번호 인증이 싫은 사람은 T월드(www.tworld.co.kr)에서 단말의 무선랜 MAC 주소를 직접 등록함으로써 인증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