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간혹 IOT 기기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찍다 보니 카메라가 필요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2대로 대충 쓰시는 거 같은데요, 저도 그럴까 하다가 그냥 미러리스 카메라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벌써 반년이 넘게 지났네요. 그런데 CES 2023 가서 조금 쓰고 국내 전시회에서 두번, 그리고 매터 지원 장치 촬영하는데 한번 쓰고는 거의 사용하지를 못 했습니다. 카메라를 잘 활용하지 못 한 이유는 조작이 생각보다 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 불편하다고 그러느냐 하시겠지만, 혼자서 스마트폰도 찍고 카메라도 찍고 그러려면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선 리모콘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용 리모콘은 블루투스만 지원되면 대부분 됩니다. 그런데 캐논 카메라는 전용 리모콘을 사야..

저는 아이폰8을 씁니다. 벌써 5년째 사용 중입니다. 다른 IT 기기들은 신품들을 사서 쓰지만 스마트폰은 가격도 비싸거니와 그렇게 새로운게 땡기지 않더라구요. 구형 폰을 쓰다 보니 종종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첫번째가 배터리 광탈입니다. 이건 뭐 배터리 교체해서 쓰면 된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패스.. 그다음 아쉬운 것인 카메라 화질입니다. 아이폰이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5년전 모델을 최신 모델들과 비교하면 음..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14년만에 카메라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Canon 50D를 썼는데요, 좋긴 좋은데 너무 크고 무겁고.. 게다가 렌즈까지 들고 다닐려면 정말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방에 넣고 다닐 소형 카메라, 예전에 똑딱이라 불렸던 카메라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