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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두려워하게 하거나 분노하게 하라
요즘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미실이 자신의 힘을 유지하는 비법이 나온다. 바로 국민들로 하여금 자신이 두려운 존재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신라시대뿐만 아니라 현대까지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단지 그 시절에는 자연의 힘을 빌렸고, 지금은 법과 제도, 때론 힘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었다. 두려워해야 할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두려워해야 할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힘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또다시 법을 어기게 되고, 사실을 호도하려 알바들을 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분노할 뿐이다. 이제는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기관차와 같은 상황이 되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물러나면 낭떠러지 죽음뿐....
Memorandum
2009. 7. 23.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