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ouch의 반지 형태의 음성 인터페이스 장치 WHSP RING

 

CES 2024에 소개된 국내 기업 브이터치(VTouch)의 휘스퍼 링(WHSP Ring)입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동작하며 마이크와 버튼, 근접 센서, 내장 배터리가 있는 제품입니다.

* 반지를 입가에 가져가면 마이크가 활성화되고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전달..

* 이 과정에서 노이즈 필터링 기능이 적용되어 화자의 소리만을 걸러 전달하게 됨

* 스마트폰 앱(혹은 클라우드)에서 음성 신호를 분석하여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AI 비서에 전달

* 배터리 수명은 1일 반 정도이며 충전 케이스를 휴대하면 최대 9일까지도 사용 가능

* 긴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5번 탭하면 비상연락처에 알람을 보내고 주변 소리를 녹음하도록 설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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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제품 및 음성형 인터페이스 장치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터치 스크린을 통해 앱스토어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음성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해서 AI 에이전스 스토어를 장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도 음성 인식 기능이 있고 무선 이어폰이나 스마트 안경에도 있는데 반지가 가능하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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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선 이어폰이 가장 유망하다고 봅니다. 안경은 비착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고 디자인/패션의 이슈도 있습니다. 반지는 안 끼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배터리 수명도 제약이 큽니다. 하지만, 무선 이어폰은 상황이 다르죠. 그런 면에서 당분간은 AI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앞으로는 애플이 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https://www.engadget.com/this-ring-lets-you-whisper-to-your-phone-because-sometimes-we-need-to-use-our-inside-voices-002529204.html?fbclid=IwAR3BodKwWHa1sHoSCPkIYhgYRIJmxxBosmun3q7ZU7gsf79evpnrEgMuG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