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맛집

요코하마로 여행을 가기 전에 요코하마 맛집을 검색해 봤는데
그닥 맘에 드는 집이 나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중화가 쪽에서 한번 정도는 식사를 하고
나머지는 현대식 건물(쇼핑몰)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래도 일본에 왔으면 초밥이나 일본인들만이 가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와야 하지 않을까 해서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요코하마에서는 역시 요코하마역 근처로 가야 한다고 한다.

요코하마 역에 가면 동쪽 출구는 바다쪽이다.
따라서 서쪽 혹은 남서쪽에 있는 출구로 나간다.
아마 개찰구를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이 서쪽 혹은 남서쪽이다.
이쪽으로 나가도 주변에 몇몇 음식점이 있지만,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즉 역에서 나와서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를 건너면 번화가가 나온다.
그곳에서 맘에 드는 식당을 골라 가면 적어도 중화가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올 수 있다.
솔직히 중화가 음식은 비싸기만 하고 재료의 질은 저급이다.
우리의 중국집의 지저분함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비추다.

2009.5.6, http://hyki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