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시나가와에서 요코하마 가기

이번에 4번째로 요코하마에 다녀왔다.
요코하마에는 주로 동경에 체류 중일때 잠깐 짬을 내어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엔 요코하마가 목적지고 동경은 경유지였다.
JAL 항공(JL8834편)이 저녁 8시 10분에 김포를 출발하여
밤 10시 30분 경에 하네다에 도착하는 것이라서
첫날 밤은 동경에서 머물다 가기로 했다.
하네다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묵을까 하다가 시나가와(品川)에서
일박을 하기로 하고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을 잡았다.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은 동경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은 호텔이다.
왠만한 곳에 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묵고 지하철로 이동을 하는게 유리하다.

다음날 요코하마로의 이동은 게이큐(京急)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요코하마까지 290엔에 요코하마에서는 사쿠라기초 워싱턴 호텔이 있는
사쿠라기초역까지 한 정거장을 130엔을 주고 이동을 했다.
당일치기인 경우 미나토미라이 패스(왕복) 등을 사용하면 되지만
요코하마에서 2박을 할 예정이라서 편도로 끊었다.
시나가와에서 요코하마까지는 톡큐(特急)을 타고 가서 몇 정거장만 경유했다.
대략 20-30분 정도 걸렸나??

예전에는 하네다에서 고속버스로 요코하마까지 직접 이동한 적도 있었는데
기억으로는 국내선 1청사쪽에서 (아마 7 혹은 8번 플랫폼) 버스를 탔던거 같다.
가격은 400-500엔 수준였던거 같은데, 공항을 빠져 나갈 때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버스가 기차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므로 이용해 볼 만하다.

2009.5.6, http://hyki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