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과 지멘스, CES 2024에서 키노트 발표 예정

지난 7월 26일 로레알이 CES 2024에서 키노트를 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10월 3일 월마트가 키노트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잠잠하더니 10월 13일 나스닥, 어제(10월 17일) 지멘스가 키노트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더군요. 이로써 키노트를 할 기업은 모두 4개가 되었습니다. 

키노트 내용과 관련해서는 CTA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나스닥의 경우는 금융 업계가 금융 범죄 및 인신매매와의 전쟁을 비롯한 주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지멘스의 경우, 지멘스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 우리가 일하는 건물, 도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력망,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 등 일상생활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디지털 트윈은 물론 메타버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22년에 개발된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및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이 주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