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어드민을 지원하는 매터 네트워크 예시

 

멀티어드민(multi-admin)을 지원하는 매터 표준 기반의 홈네트워크의 간단한 예를 그려보았습니다. 간단하다고 했지만, 다양한 케이스를 모두 추가하려 하다보니 조금 복잡합니다. 

 

일단 삼성의 스마트싱스와 애플의 홈킷만 존재하는 경우구요, 각각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홈팟미니가 컨트롤러 및 쓰레드 보더 라우터(TBR)의 역할을 합니다. 즉, 두 장치는 쓰레드를 지원한다는 거죠. 따라서, 쓰레드를 지원하는 장치들(가는 실선으로 연결), 예를 들면 움직임센서, 스마트센서, 문열림 센서가 각 장치에 연결되어 있구요, 이중에 스마트 램프는 두 TBR에 연결되어 멀티어드민(ma)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스위치와 스마트 플러그는 와이파이를 지원(동그란 점선으로 연결)하는 장치입니다. 이 중에서 스마트 플러그는 두 플랫폼에 모두 연결되어 멀티어드민(ma)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로는 스마트싱스 앱과 홈킷 앱이 있는데요, 왼쪽의 구글 Pixel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의 스마트싱스만 지원하구요, 오른쪽의 애플 아이폰에서는 홈킷 및 스마트싱스 앱을 모두 지원합니다.  

 

참고로 멀티 어드민 과정을 설명드리면, 와이파이로 연결된 스마트 플러그는 먼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연결되고 스마트싱스 앱에서 다른 서비스와 공유를 해서 애플 홈팟 미니에 연결된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램프는 쓰레드를 이용해 홈파 미니에 먼저 연결되고 애플의 홈킷 앱에서 페어링 모드 켜기를 통해 장치를 공유하는 식으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도 연결한 것입니다. 

 

장치 공유를 통해 두번째 플랫폼에 연결된 장치들은 첫번째 혹은 두번째 플랫폼과 관련된 앱을 이용해서 다른 플랫폼에 추가로 장치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