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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틱톡

IOT전략연구소 2020. 8.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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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쇼핑 적립금을 구매금액의 최대 5%까지 제공하고 있구요, 여기에 네이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죠. 그리고 네이버 장터를 통해 신선식품을 배송하려 하고 있고 쇼핑 라이브라는 서비스를 통해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분야에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해외에서도 비슷한데요, 이미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숍스(Facebook Shops)라는 서비스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고 있구요, 중국에서는 타오바오가 2016년부터 타오바오 라이브를 시작했구요, 일본에서는 일본판 중고나라인 메루카리가 2018년부터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9년 2월부터 아마존 라이브를 시작했죠.

 

 

최근 주목할만한 것은 틱톡입니다. 최근에는 2019년 동영상 광고 상품을 출시한 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이를 '틱톡 포 비즈니스'로 리브랜딩 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월마트가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하는군요. 트럼프의 반중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등지에서 제공되는 틱톡 서비스를 미국 기업에 매각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인수전에 뛰어들어 경쟁을 하고 있었죠. 여기에 월마트가 뛰어든 것입니다.

 

 

월마트는 단독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인수전에 뛰어들었는데요, 당연히 아마존에 대응하는 차원일 것입니다. 사실 월마트는 온라인 비즈니스 체질을 바꾸려 제트닷컴을 인수하기도 했었구요 그 결과 최근 온라인 분기 매출이 2배나 뛰어오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도 있겠지만, 이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싶은 거겠죠.

 

 

라이브 커머스는 모바일에 친숙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10~30대의 MZ세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인기 인플루언서, 실시간 채팅 등이 기존 쇼핑 매체에 비해 강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제 TV홈쇼핑은 중장년층, 라이브 커머스는 젊은층 이렇게 완전히 양분되는 구조가 될 것 같군요.

 

 

https://www.nytimes.com/2020/08/27/technology/walmart-tiktok-deal.html?fbclid=IwAR149hBZDa4E1K06GCOHt69ZBo5pNosLIo_2Ba5OHhy6LVb4bP1km8bd7XI

 

TikTok Is Said to Wrestle With Two Competing Offers

The sale of the video app’s U.S. operations is entering its final stages, with two groups having submitted bids.

www.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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