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7인치 교육용 태블릿 "아이리버탭" 본문

스마트홈 & 스마트 비즈니스

7인치 교육용 태블릿 "아이리버탭"

IOT전략연구소 2011. 9. 14. 16:10
728x90

정석원 아이리버 전략기획팀 부장은 '도전'이라고 말했다. 구글과 애플에 뺏긴 게임을 룰을 설명하며, '정답이 없다'고도했다. 정답이 없는 도전인 셈이다. 아이리버 탭을 두고 한 말이다.

정답은 모르지만, 아직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는 아이리버의 결과물은 어떨까. 아이리버 탭으로 아이리버의 도전을 살펴보자.

겉모습










앞·뒷면을 모두 흰색으로 마감했고, 불투명한 흰색으로 테두리를 둘렀다. 사용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겉모습은 대체로 만족할 만 하다. 하지만 운영체제 UI는 구글 안드로이드 날것 그대로다. 아이리버만의 독창적인 UI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수능 강의나 단어장, 인터파크 e북 등 보는데 특화된 제품답게 상대적으로 시야각이 넓은 IPS 패널을 적용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세로로 볼 때보다 가로로 볼 때 편리하도록 전원 버튼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좌·우에 배치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이지만, 스피커의 위치가 가로로 잡았을 때 손에 가린다는 점은 아쉽다. 내부 저장 공간은 16GB 한 종 뿐이지만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해 확장할 수 있다.

무게는 430g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7인치 제품이 380g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무겁다. 배터리 용량은 동영상을 8시간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아이리버쪽 설명이다. 이밖에 앞면 130만화소, 뒷면 500만화소 카메라가 적용됐고,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를 얹었다.

교육용 콘텐츠



아이리버 탭은 교육 시장에 특화된 제품이다. 아이리버 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살펴보면, 영한·국어사전과 영단어장을 수록했고, EBS와 제휴해 내신·수능 동영상 강의 자료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EBS TV수능 앱은 과목별로 세부적으로 나뉜 동영상 강의가 강점이다. EBS TV내신·수능 앱 하나가 전 과목 과외 선생이 되는 셈이다.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알맞다.

아이리버 탭은 구글 인증을 받았다. 유튜브나 G메일 등 구글 기본 서비스와 안드로이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전화통화 기능은 없지만, 와이파이와 3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니 장소에 관계없이 동영상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이리버 탭의 장점으로 꼽힌다.

안드로이드 PMP


교육 기능은 아이리버 탭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구글 인증을 통해 구글이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2010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7인치 제품이나 최근 쏟아져 나오는 10인치급 태블릿 PC와 비교해 특별한 장점을 찾을 수 없다. 마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올라간 PMP를 보는 듯하다.

운영체제의 한계 등 고정된 부분 때문에 제품에 차별화를 꾀하기 어렵다던 아이리버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격은 경쟁력 있는 부분이다. 아이리버 탭의 출시 가격은 50만원대다. 아이패드2 16GB 제품이 64만원, 갤럭시탭10.1은 70만원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리버 탭은 저렴한 교육용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