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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탭에 파격요금제 담는다

IOT전략연구소 2010. 12.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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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3G망과의 연계는 편리성은 제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느린 속도로 인해 사용하는 것이 무척 짜증스러울 것 같네요. 하지만, 100만 무선랜 AP로 구성된 U+zone과 연계되어 사용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어짜피 똑같은 단말이라면, SKT보다는 LG유플러스쪽이 더 나을듯 하네요..

LG유플러스가 이번 주 중 방송통신위원회에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요금제를 신청하고 다음주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제조한 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이 탑재된 7인치 태블릿PC로 3G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현재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으며 10만대 이상이 개통되는 등 태블릿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KT의 경우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 요금제와 T로그인 요금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올인원 55로 36개월 이용할 경우에는 총 3만6천원, 즉 월 1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데이터만 이용할 수 있는 T로그인 요금제를 통해 가입할 경우 갤럭시탭 구입가격은 72만원대로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에 비해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갤럭시탭이 무선인터넷 활용에 초점이 맞춰진 디바이스인 만큼, 경쟁력 있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중심으로 음성 통화가 포함된 요금제 등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몇가지 요금상품을 놓고 어떤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소구할지 마케팅팀 등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스마트폰 요금제의 경우 4만5천원, 5만5천원 식으로 가지만 LG유플러스는 4만2천원 짜리 데이터 요금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보다는 경쟁력 있는 가격, 요금제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보조금 규모가 어느선에서 결정될지도 관심이다.

갤럭시탭이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경쟁력있는 데이터 전용 상품으로 출시할 경우 갤럭시탭 판매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갤럭시탭의 경우 음성보다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요금제 경쟁력이 탭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이후 와이파이 네트워크 경쟁력이 갖춰지게 되면 와이파이 전용 단말기도 출시되겠지만 아직까지는 3G에 비해 불편함이 크다"며 "전반적으로 내년에는 태블릿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일부 내용을 가지고 방통위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 신고를 마치고 다음주에는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요금제와 관련 LG유플러스의 경우 신고 사업자지만 통상적으로 소비자 이익 및 경쟁상황 등과 관련해 규제기관과 사전에 협의를 진행한 후 신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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