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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과 myLG070의 공통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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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과 myLG070의 공통점..

IOT전략연구소 2010. 11.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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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러다가 LG 알바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군요.. (사실 LG 직원입니다 ㅋㅋ)

최근에 ACN 비밀번호에 대한 검색 유입어가 많아서 관련 글을 썼더니, 방문자 수가 더 늘어나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홈페이지도 다녀보고 했더니, 생각 이상으로 무선랜 공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보안 이슈가 해결된다는 전제 하에 공유 하는 것을 바라고 있더군요..

ACN의 경우 AP(무선랜 공유기)의 소유주가 전체의 80% 정도의 대역폭을, 방문자가 20% 정도의 대역폭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즉, 최신 AP의 경우 주인은 80Mbps 정도, 손님은 20Mbps 정도 이용한다는 개념인데, 솔직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성능이 그리 좋지않아서 저 정도는 안 될거에요.. 노트북으로 측정해도 30Mbps가 나올까 말까 하니까, 나머지 70Mbps를 손님에게 허용해 줘도 무리는 없겠지만, 아직은 20Mbps 수준으로 제한을 걸어놨다네요..

ACN에 대한 글들을 읽다 보니까, ACN 서비스가 마치 myLG070 인터넷 전화와 동일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통신사 인터넷 전화와는 달리, LG의 경우 자사 가입자끼리는 인터넷 전화가 무제한 무료잖아요. 마찬가지로, ACN도 자사 가입자끼리는 무선랜을 무료로 나눠쓰게 한다는 거죠. myLG070이 가입자간 무료 때문에 성공했듯이 ACN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네요.. 더욱이 보안 이슈로 개방형 무선랜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보안을 강화하면서 공유하는 개념은 시대의 니즈를 제대로 읽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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