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마음이 자라는 그곳, 지중해 본문

Serendipity/BooK

마음이 자라는 그곳, 지중해

IOT전략연구소 2010. 7. 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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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추천 도서 트윗을 날렸다가 당첨되는 바람에 받게 된 책이다. 여행담을 담은 여느 책들처럼,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하는 이국적인 사진과 가벼운 글들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내용도 가볍다. 결혼 못한 30대 초중반의 여성들의 그다지 부럽지 않은 멋과 왠지 연민이 느껴지는 여유로 가득하다.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인 스페인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윽고 남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터키와 그리스에 대한 여행담이 이어진다. 여행이라는 것, 여러 가지로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겠지만, 왠지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의 변명거리로 치부되는 느낌이 들어서 씁쓸하다.

어쨌거나, 내후년 정도에 아이들이 함께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크면, 지중해의 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열심히 돈이나 모아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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