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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DR-BT1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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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DR-BT101

IOT전략연구소 2010. 1.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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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노트북 가방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무선 마우스의 USB 동글이 USB 포트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당연 무선 마우스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구요, USB 포트 옆의 헤드폰잭도 망가져 버렸더군요.. 삼실서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 수도 없고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무선 헤드폰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헤드폰 및 헤드셋 기능이 되면서 가격도 적당한 놈을 찾다보니 소니의 DR-BT101이 눈에 띄더군요. 파란색과 하얀색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국내에는 파란색만 출시가 되어 있고, 하얀색 모델은 해외배송대행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얀색이 맘에 들긴 했지만, 걍 빨리 쓰고자 파란색으로 주문.

노트북이 무선랜이 되지 않는 거라서 별도의 블루투스 지원 동글도 함께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노트북과 연결이 되지 않아 낙담을 했었는데, 블루투스 동글에 들어있던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나니 DR-BT101 선택 시 헤드셋과 고성능 헤드폰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서비스 메뉴가 뜨더군요.

헤드셋의 경우 헤드폰과 마이크 기능이 동시에 살아나서 음성 채팅이나 인터넷 전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음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모드는 해당 용도 혹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핸드폰과 사용할 때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성능 헤드폰 모드를 선택해서 연결하자 스피커로 나가는 소리는 막히고 무선 헤드폰으로만 소리가 전달되더군요. 막귀라서 음질이 좋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헤드셋 모드에서 듣던 소리와는 다른 깔끔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헤드폰이 그다지 튼튼해보지이 않고 부피가 큰지라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나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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