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호질기의 (護疾忌醫) 본문

Serendipity/Cartoon

호질기의 (護疾忌醫)

IOT전략연구소 2008. 12. 23. 09:58
728x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평: 노컷카툰 2008.12.23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호질기의를 선정했다고 한다. 병이 있어도 치료하기를 꺼려한다는 뜻이란다. 즉, 잘못이 있음을 스스로 알고 있으면서도 남의 충고는 싫어하는 모습을 비유한 말이다. 정말 어려운 한자성어이지만,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호질기의를 추천한 강원대 김풍기 교수는 정치,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한 해였는데도 국민의 비판과 충고를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부족했던 정치권을 겨냥해서 이 말을 했지만, 이 말이 꼭 정치권에만 해당하지는 않는거 같다. 어느 조직이든 정치가 개입하는 곳이라면 기업이든 학교든 혹은 사설조직이든 이 말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2008.12.23, 개인홈피: http://hykim.net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