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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리더 비교: NUUT2 vs. 삼성 SNE-50K

IOT전략연구소 2009. 8.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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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교육 기자재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교육용 PMP에서부터 넷북, 타블렛 노트북, 필기 인식, 전자 칠판, 텍스트 저작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되었더군요.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이 무선랜이 가능한 PMP 제품과 전자책(e-Book)이었는데요, 잠깐동안 경험한 전자책에 대해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전시회에 나온 제품은 네오룩스(NEOLUX)의 NUUT2였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책과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들더군요. 무엇보다 눈을 끄는 것은 무선랜이 지원되는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신문이 배달되도록 한 것입니다. 즉, 매일 아침 6시에 자신이 구독하는 신문이 무선으로 전송이 되는 거죠. 출근길에 가방에서 NUUT2만 꺼내어 기사를 읽으면 됩니다. 참 쉽죠~~!! 아쉬운 점은 처음 로딩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다는 점과 터치 스크린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pdf 화일이 지원되기 때문에 전문 기술문서 등을 많이 보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조만간 NUTT3에서는 터치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까요??

반면에 삼성에서 나온 SNE-50K는 무선랜은 안 되는데 터치 스크린이 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자신문 같은 것을 업데이트 하는 것은 불편하지만, 책에 줄을 긋거나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한 것 같고, 일정관리나 메모장 같은 어플리케이션도 지원이 되는것 같더군요. 디자인은 심플한 느낌에 가죽 케이스도 더 세련된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이놈은 중요한 pdf 화일도 지원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어떤 놈을 고를까 고민을 하다가, 당분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무선랜도 되고 터치 스크린도 되는 놈이 조만간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지금 반족짜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늦게 완전한 놈을 쓰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컨텐츠도 만족스럽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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