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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영국의 BT, WiFi 핫스팟 50만개 구축 완료 본문
영국 BT가 50만개의 WiFi 핫스팟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영국 및 아일랜드 내의 가정, 기업, 그리고 공공센터 등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BT는 연말까지 100만개의 WiFi 핫스팟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어, 현 시점에서 목표의 절반을 달성한 셈이다.
BT가 구축한 WiFi 핫스팟은 BT FON WiFi 커뮤니티, BT Openzone, 12개의 무선 시티센터(city centres)를 통해 제공하는 핫스팟, 그리고 BT Business Hub를 통한 Openzone 핫스팟이 모두 포함된다. BT Openzone은 이통사 O2의 iPhone 가입자들에게도 월 정액제 또는 종량제로 제공되고 있다.
BT의 WiFi 핫스팟은 힐튼호텔, Thistle, Ramada Jarvis 호텔, Caffe Nero 및 스타벅스 커피숍, Welcome Break 및 Roadchef Costa 서비스센터, BA, Flybe, 그리고 Skyteam 공항 라운지 등에서도 구축되어 있다. 또한 국제로밍 파트너를 통해 영국 및 해외에서 추가로 5만개의 핫스팟 이용이 가능하다.
BT Retail의 Gavin Patterson 사장은 “BT는 사람들이 온라인 접속을 원하는 장소에 WiFi 핫스팟을 구축함으로써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BT는 영국 최대의 브로드밴드 서비스 업체로서 최대의 WiFi 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KT가 NESPOT을 위해 다수의 무선랜 AP를 설치하였으나 가입자가 20~30만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LG 데이콤은 인터넷 전화인 myLG070의 보급을 위해 150만 개 이상의 무선랜 AP를 보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데이콤은 이런 무선랜 AP를 이용하여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고민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는 상황이다. 외국처럼 무료로 혹은 저렴하게 무선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국내 무선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기 글은 ATLAS의 번역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작성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