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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스크린(Three Screen)과 컨텐츠 이동성 (Contents Portability) 본문

스마트홈 & 스마트 비즈니스

쓰리 스크린(Three Screen)과 컨텐츠 이동성 (Contents Portability)

IOT전략연구소 2009. 8.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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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스크린(three screen)은 이용자가 TV, 인터넷(PC),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는 서비스의 통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단말의 유형이나 사용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쓰리 스크린이라는 개념은 케이블TV 사업자 쪽에서 나온 개념으로, 최근에 IPTV와 케이블TV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미디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도입이 고려되고 있다. 미국의 애플, AT&T,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하여 국내의 SKT까지 많은 미디어 및 통신 없체에서 쓰리 스크린 서비스를 시행 혹은 준비 중에 있다.

대표적인 쓰리 스크린 서비스로는 애플의 '모바일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메쉬'가 있다. 애플의 '모바일미' 서비스는 컴퓨터와 아이팟터치, 아이폰을 동기화시켜 집안의 컴퓨터에 있는 사진이나 파일을 아이팟터치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고, 집에서 컴퓨터로 작성하던 파일을 직장에서 쉽게 꺼내보고 수정할 수 있게 해 준다. KT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쿡 스마트 미디어'를 출시해서 TV는 물론 PC에서도 IPTV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컨텐츠 이동성도 쓰리 스크린의 개념을 포함하고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컨텐츠 이동성(contents portability)는 단말이나 매체에 관계없이 원하는 컨텐츠를 장소와 시간에 제한 받지 않고 끊임 없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휴대폰으로 보던 드라마를 집에 와서 TV나 PC로 이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형적인 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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