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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유효할까?

IOT전략연구소 2009. 7.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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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5일자 New York Times를 보면 <When Cloud Computing Doesn't Make Sense>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 기사의 내용 중에 최근 McKinsey & Company의 연구 결과가 소개되고 있는데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데이터 센터를 아웃소싱하는 것은 비용을 두 배 이상 들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이러한 조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잘 알려지고 비용까지 알려진 Amazon.com의 웹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데이터 센터를 한달간 유지하는데 150달러가 드는 것에 비해 아마존의 서비스는 월 366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재정적인 이익이 과대 평가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가상각을 제거할 때, 하드웨어를 보유하는 것이 대부분의 기업들에게는 비용 면에서 효과적인데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함으로써 감소되는 인건비가 크게 과장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출이 5억 달러 이하의 중소 규모의 기업에게는 타당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직 애매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비전을 쫓아가기 보다는 단일 블럭으로 된 클라우드 모델인 가상화(virtualization)를 채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하네요. 이러한 가상화는 서버 컴퓨터가 더 많은 소프트웨어 작업을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사용률을 높이지만, 투자 비용이나 전기료 등의 비용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데이터 센터에 있는 서버의 평균 사용률은 10% 수준으로 EMC의 VMware와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만 도입해도 18% 수준으로 높일 수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 센터에 있는 서버들의 경우 35%까지 사용률을 올리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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