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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Golf

자신만의 스윗 스팟(sweet spot)을 찾자!

IOT전략연구소 2009. 7.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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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 스윗 스팟(Sweet Spot)이라는 말을 듣고, 단번에 그 지점에 맞으면 볼이 멀리 날아갈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클럽 헤드의 스윗 스팟에 볼을 맞추려는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나름 스윗 스팟에 볼을 잘 맞추어도 볼이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어떤 때는 아래쪽으로 스핀이 먹거나 어떤 때는 클럽이 돌아가면서 손과 팔에 심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골프를 어느 정도 친 사람들은 경험적으로 알겠지만, 스윗 스팟이라는 것이 클럽 헤드의 정중앙을 가르키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심결에 볼을 가장 멀리 날릴 수 있는 지점이 스윗 스팟이라면, 그 지점은 클럽의 정중앙일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최근에는 클럽 헤드의 중앙 윗부분에 맞아야 멀리 나간다는 연구 결과에 의해 그 부분에 스윗 스팟이 위치하도록 설계되는 클럽들도 많다고 하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나의 경우는 대부분 클럽 헤드의 안쪽 부분이 스윗 스팟에 해당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샤프트와 일직선 상에서 약간 클럽 헤드의 중앙을 향하는 쪽에 맞았을 때 볼이 가장 멀리, 그리고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TaylorMade R7 Superquad 사용 중)

시중에 볼이 클럽 헤드의 어느 부분에 부딪히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스티커 등이 판매되고 있으니, 헤드 페이스에 붙이고 스윙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윗 스팟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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