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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응원판 들고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갑니다 ㅋㅋ

IOT전략연구소 2025. 5. 19. 23:48

꼴데와 더불어 만년 꼴지를 다투던 한화이글스.. 요즘 정말 날라다닙니다. 

아쉽게도 심우준 부상과 더불어 연패를 하지 않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직접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저와 와이프도 열심히 클릭질을 했지만 실패했는데요, 조카가 성공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답니다 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오래된 작은 구장이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멋지고 17,000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구장으로 바뀌었더군요..

지난 5월 6일에 처음 가봤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에 가보고 거의 40년 만에 가본거 같더군요 ㅋㅋ

대학 때 갔더라도 30년 만일거에요 ㅋㅋ

 

 

 

티켓을 발권하고 정문 쪽으로 갔더니만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외야 4번 출입구 쪽으로 갔습니다. 

4번 출입구 쪽으로 가다 보니 야구공 조형물도 있고 꿈돌이 조형물도 있더군요. 

자원봉사자를 했던 93년 대전 엑스포 때가 가물가물 ㅋㅋ 

 

 

외야로 들어가니 구장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지더군요. 

여유 있게 보고 싶으면 시야가 탁 터지는 외야에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어쨌던 저희는 1루측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경기를 시작할 즈음이 되니 수리가 선수들을 불러 모아 뭐라뭐라 하더군요. 

13번 최재훈, 95번 영묵이, 8번 노시환, 그리고 일요일 경기에서 그나마 잘 한 하주석, 그리고 플로리얼, 김태연, 이진영, 문현빈도 보이네요 ^^

 

 

 

전날인 17일(토요일) 두번째 경기에서는 츄가 시구를 하던데, 

오늘(18일 일요일)은 아야카 라는 치어걸(??)이 시구를 하더군요. 

일본인인 것 같은데, 처음 한화의 치어걸을 하는 날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야구장에는 야구를 보는게 아니라 응원하러 가는 건데, 티켓 끊기도 어려우니 응원단 앞자리는 언감생심 생각도 못 하죠 ㅋㅋ

그래서 뒷자리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며 야구를 봤습니다.

 

 

하지만, 맥주만 마시고 있을 수는 없죠!! 

뒷자리라서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들고간 비장의 무기..

바로 요즘 LED 응원봉, 아니 LED 응원판이라 불리는 LED 디스플레이입니다. 

 

 

위의 두 사진처럼 가로로도 글을 쓸 수 있고 세로로도 글을 쓸 수 있죠. 

물론, 색깔도 바꿀 수 있구요.. 보이는 것처럼 둘둘 말 수도 있어서 휴대도 간편해요 ^^

 

동작 방법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원하는 문자나 이미지를 전송하면 되죠..

위에 보이는 것처럼 프로그램을 해 놓으면 선택한 문구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나죠..

 

그러나 결과는 ㅠㅠ 이렇게 첨단 LED 응원판까지 들고 갔는데 SSG에게 깨지다니요 ㅠㅠ

그나저나 김경문 감독은 왜 자구 투수를 1회만 던지고 바꾸는지..

몸좀 풀릴 때 되면 바꾸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다음에는 서울이나 수원에서 하는 경기에 들고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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