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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andum

비평가와 평론가

IOT전략연구소 2009. 7.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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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비평가(critic)라는 말을 많이 쓴다. 영화 비평가, 문학 비평가, 문화 비평가든..
그러한 비평가들의 비평을 볼라치면 과연 이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사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영화나 책이나 어떤 문화 현상에 대해, 그 대상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이상한 용어들을 들먹이며
뭐는 어떻고 뭐는 어떻다는 식으로 비판만을 주로 하기 때문이다.
마치 제멋대로 사는 사람들처럼 느껴진다.

반면에 평론가(reviewer)는 조금 더 균형이 잡힌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논문 리뷰를 하면서도 느끼지만, 평론을 한다는 것은 특징을 규정하고 장단점을 동시에 언급함으로써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어떤 제안을 하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평론가보다는 비평가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들은 항상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주장한다. 좀더 강하게 남을 비판하고 비난해야만
자신의 명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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