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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앰비언트
상식 밖의 경제학 (Predictably Irrational) 본문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었던 것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비합리적인 현상들을 저자는 직접 실험을 통해 결과를 얻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돈도 안 되는 일을 왜 하느냐 하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저자는 자신의 연구가 결과적으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책에서도 몇번 언급한 것처럼, 그의 연구 결과는 실제 산업에서 여전히 외면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연구 결과에 관심을 갖고 마케팅을 위한 방법론을 개발하는데 반영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심리학에 경제학의 내용이 덧붙여진 것 같아서 왠지 어렵게 느껴지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책이므로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 부지불식간에 나타나는 자신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바로잡기만 하더라도 좋지 않을까??
http://hykim.net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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