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스피어 예매했어요 ^^

담달 초에 CES 2024 참가하러 라스베가스 가는데요, 두번째로 공연을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보려는 것은 공연이라기 보다는 상연이 더 맞을 것 같은데요, 더 스피어(The Sphere)에서 하는 Postcard from Earth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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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Darren Aronofsky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영화 레퀴엠, 블랙스완, 마더, 더 웨일(The Whale) 등을 제작해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는 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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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2023년 9월 말에 라스베가스에 새롭게 오픈한 것으로 이름처럼 구(球)처럼 생겼습니다. 얼핏 보면 작아 보이는데요, 뒤쪽에 있는 호텔 건물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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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건물은 가로 157미터, 높이 112미터의 반구형으로 되어 있구요, 수용인원은 18,600명이라고 합니다. 잠실 야구장이 27,000명 정도 들어가니까, (물론 야구장은 경기장이 있기는 하지만) 꽤 크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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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를 하려고 구글을 검색했더니 몇 곳이 나오더라구요. 맨 처음 나온 곳은 vividseats라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곳이 더 있었는데, 어떤 블로그를 찾아보니 ticketmaster라는 곳이 소개되어 있길래 여기서 예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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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티켓마스터가 약간 더 비싸 보이는데요, 비비드시츠는 좌석을 번호 단위로 예약할 수 없고 구역 단위로 예약할 수 있는 반면에 티켓마스터는 극장 예약하듯 좌석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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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은 날짜, 시간대, 구역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위 화면은 1월 12일 밤 9:30 공연의 좌석 가격입니다. 가운데 좋아 보이는 자리는 249달러+fee구요, 가장자리 표가 많이 예약된 곳은 89달러+fe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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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날 싼 시간대로 예매를 했는데, 69+9 = 78달러가 나오더군요. 환률 1315원 정도 감안하면 1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가장 좋은 자리가 약 38만원 정도 하는 거 생각하면, 경험하기에 그렇게 비싼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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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중에 방문하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