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정용 프로젝터 개발 중

로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가정용 프로젝터를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터는 벽이나 천장같은 평면을 스크린으로 바꿔주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음성명령이나 동작을 바탕으로 인터페이스가 이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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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런 프로젝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판매량 저조로 2022년에 단종된 어린이용 Amazon Glow가 있었구요, 2021년 말에는 Lightform이라는 프로젝션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제품은 무려 700달러나 해서 더 저렴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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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외에도 Bosch가 2019년 CES에서 MEMS 기반의 프로젝션 기술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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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뉴스가 왜 중요하냐? 아마존은 프로젝션을 이용해서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을 구현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즉, 얼굴에 뭔가를 뒤집어 쓰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정보를 표시하고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 방식을 이용해서 서비스와 소통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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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번 공간 컴퓨팅 강연/특강에서도 이런 어프로치를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공간 컴퓨팅은 단순히 홀로렌즈나 비전 프로 같은 헤드셋을 뒤집어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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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verge.com/2023/9/21/23884363/amazon-smart-home-projector-alexa-device

Amazon’s rumored home projector can turn anything into a sc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