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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 스마트 비즈니스

중국의 자체 스마트홈 표준 개발 움직임

IOT전략연구소 2026. 3.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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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글로벌 표준인 Matter(매터)에 대응하여, 자국 내 스마트홈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강제성 있는 국가 표준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2026년 3월 기준) 외신 및 업계 소식을 통해 확인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호연동성 국가 표준 의무화 추진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스마트홈 기기 간의 상호연동성을 강제하는 국가 표준(Mandatory National Standards) 초안을 작성 중입니다.

  • 배경: 마이디어(Midea), 하이얼(Haier), 샤오미 등 대형 제조사들이 각자 폐쇄적인 생태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시장 파편화를 해소하겠다는 명분
  • 강제성: 중국의 '강제성 국가 표준'은 법적 구속력을 가집니다. 즉,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제품은 중국 내 판매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와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2. 'OLink'와 독자 행보

중국은 이미 OLink와 같은 자국 주도의 상호연동 표준을 개발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스마트홈 연동 표준을 개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Matter와의 관계: 글로벌 시장에서는 Matter가 대세지만, 중국은 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 이슈를 이유로 Matter의 완전한 수용보다는 자국 표준을 우선시하거나, Matter를 변형한 형태를 강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산업 정책 연계: 2024년부터 발표된 '국가 표준화 발전 계획'과 'AI 플러스(+)' 행동 지침에 따라, 2026년 말까지 스마트홈을 포함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30건 이상의 국가 표준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3. 주요 관전 포인트

  • 글로벌 제조사의 대응: 삼성, LG 및 글로벌 가전 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Matter 외에 중국 전용 표준을 추가로 탑재해야 하는 기술적·비용적 부담(이중 인증 등)을 안게 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주권: 중국 정부는 스마트홈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해외 클라우드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로컬 서버 기반의 표준 운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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