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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수면패턴 분석..

IOT전략연구소 2021. 5. 1. 08:01

어제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를 받아서 설치를 하고 새로운 기능, 즉 동작 인식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음악을 플레이 중에 화면 앞에 손을 가져다 대면 잠시 멈춤이 되고, 다시 손을 가져다 대면 다시 재생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손을 옆으로 하면 다음 곡이 연주될 줄 알았는데, 그건 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알람을 설정한 다음 스누즈 기능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알람시간이 되었을 때 손바닥을 가져다 대니 자동으로 10분 스누즈가 되더군요. 이 기능은 오늘 아침에도 되더라구요..

 

하나 테스트 해보지 못한 것이 Sleep Sensing, 즉 수면 분석 기능인데요, 지난 밤 결과를 공유해 드립니다. 아침에 6시 조금 넘어 잠결에 찍은 거라서 화질도 좋지 않고 뒤 배경도 지저분하니 양해 바랍니다. 

 



네스트 허브에서 화면을 이동하면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6시 경에 일어나서 알람을 스누즈한 상태였구요, 아침을 깨우는 소리로 시골 소리가 들리더군요. 오늘 날씨는 비가 오는 것을 알려주고 있구요.. 요기서 왼쪽의 Your Sleep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전체 수면 패턴에 대한 서머리가 나옵니다. 눕기는 10:05분에 누웠고 아침 5:52에 일어나다고 합니다. 약 7시간 47분 정도 누워 있었는데, 수면시간은 7시간 2분이라고 나오네요. 45분간은 누워서 핸드폰을 봤거나 아침에 밍기적 거렸다는 걸 보여줍니다. 



위 화면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호흡 건강 정보가 노옵니다. 주 단위 정보인거 같네요. 기침은 한 번도 안 했고 호흡수는 13RPM(?)이고 코는 60분 동안 골았네요. 제가 코를 이렇게 많이 고는 줄 몰랐습니다 ^^;



그리고, 처음의 요약 페이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수면 정보가 나옵니다. 앞에서 10시 5분 정도에 누웠다고 했지만, 실제는 11시가 다 되서(10:51)에 잔 걸로 나오네요.. 그리고 6시 전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약간 밍기적.. 



위 화면을 옆으로 밀면 이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11시 30분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걸로 수면 패턴을 정해 놓았는데요, 10시에 잠자리에 들었더니 너무 이르다고 표시를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수면, 코골이, 기침, 조명의 변화를 보여주는데요, 어제 피곤해서 그랬는지 잠은 깊게 잔 것 같습니다. 다만 초반에 코골이가 심했던 것 같네요. 기침은 안 했고 조명 변화도 없었습니다. 

 

이 정보들이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자체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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